cyberPunk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Nanma (란마)
날 짜 (Date): 1998년 9월 14일 월요일 오전 09시 39분 37초
제 목(Title): Re: 가지 않은 길


한때 내가 가장 좋아하던 시가 바로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 이었다...
정말 사람들은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해 많은 미련과 아쉬움이 있나 보다..
내가 그때 이런 길을 선택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아쉬움..
그때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좀더 멋진 생활을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
근데 만약 다른 것을 결정했다면 지금의 생활을 그리워할지도 모르지..
사는 건 끊임없이 선택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배우자를 선택하고 자기의 일을 
선택하고..사람들은 선택하고 ...  

개인의 삶은 자기가 선택한 길을 거쳐 오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개성으로 
발전한다.  그게 조직에서는 path dependence라고 불리우더라...

선택...어려운 문제다..앞으로도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나로서는...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은것인가 하는 선택의 역량을 키워야 겠당../.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