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카나..KANA) 날 짜 (Date): 1998년 9월 5일 토요일 오후 03시 39분 14초 제 목(Title): Re: 실론티 실론티 무쟈게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이 친구는 기본적으로 아이스티를 아주 좋아 한다. 전에 대학로에 있는 골드러시 갔다가 음료를 아이스 티를 시켰는데 거긴 계속 리필을 해준다... 그런데 갔다 주는데로 넘 기뻐하며 마시면서도 다시 달라소린 죽어도 못하드라.. 미안하다며.. 키는 180도 훨 넘는게 순진한 얼굴로 그러는거 보면 넘 구엽다... 오랜만에 전화나 해바야징.. 히히.. 그러고보니 인사동 어느 카페에서 당한 일이 생각나는군. 나도 아이스티를 좋아하는데.. 난 실론티나 네스티 종류는 별로 안좋아한다. 난 진짜 아이스티만 좋아함.... 그래서 꼭 물어보구 시킨다... 혹시 실론티 같은거 주는건 아니죠...? 라고.. 그런데 인사동 거기서도 그렇게 물어 ㅗ바ㅆ는데.. 이 멍청해보이는 종업원이 멀뚱..한 표정을 짓더니 아니라고 그러는거다.. 그런데 갖다준걸 먹어보니 실론티인거야.... 열 받아서.. 나갈때 계산하면서.. 여기 실론티 같은거 아니라더니 왜 그걸로 줬냐구 따지니까... "그거 네스틴데요.." 이러드라... 친구랑 나랑 친구의 친구랑 전부 뒤집어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