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valery (비너스) 날 짜 (Date): 1998년 6월 27일 토요일 오후 12시 59분 55초 제 목(Title): 미숫가루화채 이렇케 더운 날씨 집에 있으면 더 더울 것 같아 일찌감치 저녁 나들이에 나섰다. 시원하게 머리도 자르고 이열치열이라는 말을 음미하며 매운탕과 매운 낚지 볶음을 배부리게 먹고 나서도 해가 지지 않아 이리저리 에어콘 세게 나올 것 같은 가게만 돌아다니다.. 해가 넘어가고 난 다음 집으로 돌아오니 이건 집이 아니라 사우나탕이다. 땀을 뻘뻘흘리며 통풍시키고 에어콘을 틀고.. 갈증이나서 만든 시원한 미숫가루 화채. 정말 시원하다. 생수에 미숫가루를 조금식 넣어 잘 풀고 설탕을 입맛에 맞게 넣고 카위와 사과 파인애풀 복숭아 수박 딸기 바나나를 조그맣케 썰고 미숫가루물에 넣고 얼음을 띄워 먹으면 어떤 음료수에 비교하지 못하게 시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