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onuhara (온유하라) 날 짜 (Date): 1997년06월09일(월) 13시52분06초 KDT 제 목(Title): ((추가)) 차의 효능. 茶의 效能 차의 효능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째는 오랫동안의 차생활을 통해 체험적으로 증명된 한의학적 효능이고, 둘째 는 서양의학의 발전에 따라 찻잎에 들어 있는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규명한 효능이다. 먼저 옛 문헌에 기록된 차의 효능을 살펴보면, 중국 당나라 때의 육우는 그 의 저서 <다경(茶經)>에서 "차의 효능은 그 맛이 지극히 차서 행실이 바르고 검박(儉朴)하고 덕망이 있는 사람이 마시는 데 적합하다. 만약 열이 있고 갈 증이 나고 속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고 눈이 침침하고 사지가 괴로우면서 온 몸의 마디마디가 잘 펴지지 않을 때 너댓 번만 마셔도 제호나 감로처럼 효과 가 있다"고 했다. 또한 조선시대의 명의 허준(許浚)은 그가 편찬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차나무의 품성은 조금 차거나 냉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이 없다. 그 성질이 쓰고 차서 기운을 내리게하고 체한 것을 소화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주고 소 변을 잘 통하게 하며 사람으로 하여금 잠을 적게 해주며 불에 입은 화상을 해 독시켜준다."고 했다. 한국의 다성(茶聖)이라고 불리우는 초의선사는 <동다송>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옥천(玉泉)의 진공(眞公)이 나이 여든에도 얼굴빛이 복사꽃 같았다. 이곳 차의 향기는 다른 차보다 맑고 신이하여 능히 젊어지게 하고 고 목이 되살아나듯 사람으로 하여금 장수하게 하더라."라고 했다. 이처럼 체험을 통해 차의 효능을 증명한 옛사람들은 차가 사람에게 아홉 가 지 큰 덕을 베풀고 잇다 하여 그 덕을 논하고 있다. 즉, 차는 첬째 머리를 맑게 해주고, 둘째 귀를 밝게 해주며, 셋째 눈을 맑 게 해주고, 넷째 밥맛을 돋구고 소화를 촉진시켜주며, 다섯째 술을 깨게 해주 고, 여섯째 잠을 적게 해주며, 일곱째 갈증을 멈춰주고, 여덟째 피로를 풀어 주고, 아홉째 추위와 더위를 막아준다는 것이다. 현대에 와서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차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많이 늘어, 그 동안 현대의학에 의해 밝혀진 차의 효능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각성작용 ( 覺醒作用 ) 차의 카페인은 대뇌피질의 감각중추를 흥분시키는 작용을 하여 정신을 맑게 하고 기억력, 판단력, 지구력을 증강시킨다. 차와 커피의 카페인 작용을 보 면, 차는 마신 지 40분 후에 흥분되어 1시간 40분 정도 흥분상태가 지속된다. 그러나 커피는 잚은 시간안에 흥분상태에 이른다. 커피보다 차에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음에도 커피가 더 빨리 흥분되는 이유는 차와 커피에 들어 있는 유효성분이 서로 달라서 카페인이 흡수되는 속 도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2) 강심작용 ( 强心作用 ) 적당량의 카페인은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심장운동이 활발해진다. 심장이 약해서 잘 놀래거나 가슴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수동적인 사람, 두려움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 오랫동안 차를 마시게 되면 약 해진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3) 이뇨작용 ( 利尿作用 ) 차의 카페인은 신장의 혈관을 확장시켜 배설을 촉진한다. 따라서 소변을 통 해 체내의 노폐물과 알코올 또는 니코틴 같은 유독성분이 배출되어 사지근육 이 강화되고 피로가 쉽게 회복된다. 4) 해독작용 ( 解毒作用 ) 녹차의 타닌은 알칼로이드와 결합해 체내의 흡수를 막고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도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차를 마시면 타닌 이 니코틴과 결합하기 때문에 몸에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된다. 소량의 알칼로이드는 약으로도 사용하나 독성이 강해 상용하면 중독이 되므 로 주의 해야 한다. 타닌은 수은이나 납, 카드뮴, 중금속과도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각종 공해로 체네에 축적된 유해성 중금속의 해독작용을 한 다. 5) 살균작용 ( 殺菌作用 ) 타닌에는 단백질을 응축시키는 성질이 있어 체내에 들어온 세균을 죽인다. 세균의 원형질은 대부분 단백질로 되어 있어 체내에 들어온 세균이 타닌과 결 합하면 세포가 응축되어 원형질 분리현상이 나타나 세균이 죽게 된다. 이러한 살균작용은 타닌이 많은 녹차가 발효차인 홍차보다 훨씬 강하다. 6) 수렴작용 ( 收斂作用 ) 타닌에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어 상처가 났을 때 가루차를 뿌려주 면 쉽게 출혈이 멈춘다. 또한 타닌은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활동을 촉진 시켜 설사를 쉽게 멈추게 한다. 7) 소염작용 ( 消炎作用 ) 차의 타닌은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성장을 저지하는 작용을 해 독충에 물려 빨갛게 부어 오르고 열이 날때 진하게 우려낸 찻물을 깨끗한 헝겁에 적 셔 찜질하면 열도 내리고 부기도 빠진다. 시중에 나와 있는 소염제 중에는 타닌 성분을 이용한 제품들이 많다. 8) 기타 찻잎 속의 비타민 C는 바쁜 현대생활에서 쌓이기 쉬운 스트레스 해소와 비 타민 C결핍으로 인한 괴혈병의 예방과 치료에 좋다. 또한 비타민 C는 타닌과 함께 혈관 속에 축적된 콜레스트롤을 분해시켜 동 맥경화나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다. 그외에 차에 들어있는 타닌은 불포화지방산이 산소를 흡수하여 산화되면서 생기는 과산화지질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한다. 찻잎에 함유된 무기질은 물에 잘 녹아 우리 몸의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유지 시켜 컨디션을 좃하게 하고 균형에 맞는 식생활을 도우며, 차에 들어 있는 불 소는 가용성으로 다른 식물에 비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치아 표면의 법랑질을 강화시켜 충치를 예방한다. 또한 녹차에 들어 있는 플라보놀 성분은 입냄새를 제거해 주므로 , 이 성분 을 이용한 입냄새 제거용 껌이 나와 있다. 특히 발효차 중에서 우롱차에만 들어 있는 효소는 음식물의 소화와 지방의 분해를 도와 여성들로 부터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 역시 같은 홈페이지에서 카피한 것인데, 차문화회인가 남도 차 사랑회인가.. 하여튼 거기서 베낀건데.. ***************************************************************** 나의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영원히 거하리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