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Pris (동그라미) 날 짜 (Date): 1998년04월03일(금) 14시31분26초 ROK 제 목(Title): 콩나물국 제가 끓이는 방법 그 한가지 하나, 콩나물을 깨끗이 손질해서 남비에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쎈불에 끓입니다(원하시면 손질한 멸치를 첨부터 같이 넣어줍니다) 두울, 일단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낮추고 콩나물 비린내가 아주 심할 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고 끓입니다 세엣, 비린내가 잦아들면 어슷어슷 썰은 파와 마늘, 국간장을 넣어줍니다 (원하면 고춧가루도 넣어주는데, 안 넣고 끓이는 것도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마늘은 조금만 넣어야 된다는 겁니다...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느끼하게 되기때문에) 다른 방법 하나, 해감을 토하게 한 모시조개를 찬물에 넣고 끓입니다 두울, 모시조개가 입을 벌리면 콩나물을 넣고 비린내가 잦아들 때까지 끓입니다 세엣, 미리 씨를 빼고 어슷어슷 썰어둔 청, 홍고추와 파, 채를 썰어둔 마늘, 국간장(더 시원하게 하려면 소금)을 넣고 한소큼 끓입니다 콩나물 냉국 하나, 맹물에 콩나물을 넣고 끓여서 식힙니다 두울, 차게 식힌 콩나물국에 동글동글하게 송송 썬 파, 푸른고추를 띄웁니다 세엣, 간을 국간장으로 합니다 (혹시 집에서 담근 국간장이 없으신 분은 소금간을 하시고 판매되는 간장으로 색깔만 냅니다...시중에 파는 국간장은 집에서 담근 간장과 맛이 다르기도 하려니와 염도도 달르기때문에...) 한동안 좀 바빴던 환~! -------------> Illa cantat, nos tacemus: quando ver venit meum? Quando fiam uti chelidon ut tacere desina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