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skyoo (난) 날 짜 (Date): 1998년02월24일(화) 12시43분06초 ROK 제 목(Title): 육아 박사님께 감사 고맙습니다 프린트 해가지고 집사람도 주고 주위에 애키우는 친구들에게도 쭈악 뿌렸습니다. 그어떤 책에 나오는 것보다 생생하고 머리에 팍 오내요 아마도 경험이 베어 있어서 그런가봐요 엄청고맙습니다. 아울러 가능하시면 큰딸에 4살인데 통 먹으려 하질안아요 그리고 틈만나면 손가락을 빨아요 엄지 손가락에 굳은 살이 박혔어요 하도 빨아서 요즘애들이 워낙 안머ㄱ는다지만 너무해요 밥을 주면 일단 물에다 막 말아서 맨밥만 한두 숟갈 먹고는 도망다녀요 예 먹이느라고 제 청춘을 받치고 있지요 뭐 좋은 수 없을 까요 애는 이유식을 거의 못했어요 엄마가 직장다니느라 다른 아줌마가 낮에 봐 주었는데 줄창 우유만 먹였지요 게다가 생우유를 일찍 시작했어요 ( 집사람은 생우유와는 상관 없다고 주장함) 그게 제생각엔 안좋았던것 같아요 음식의 맛을 느끼는 법을 배우지 못한거죠 아뭍든 남의집애들이 놀러와 나이가 같은데도 내딸이 더 작은걸 보면 얼마나 열불이나는지 애를 잡아다가 강제로 먹먹이고 싶어 진다니까요 그생각 하니까 지금도 뚜껑이 열리네 육아 박사님 좋은 수 없을까요 누구 말대로 기냥 굶겨서 밥맛을 알게 하는 수 밖에 없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