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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미쉘린)
날 짜 (Date): 2006년 12월  7일 목요일 오후 10시 21분 38초
제 목(Title): Re: 곰탕 처리하기


허걱....울 집에도 요즘 곰탕 끓인다.

냄새가 가득하다.

그거 끓일때 집에 안들어 간다.

예전엔 내가 여행가거나 엠티 가거나 친척집에 보내놓고 식구가 먹더니..ㅠㅠ

늙으시는 부모님 몸 보신용이라 나 어디 가면 끓이라고 할 수 도 없다.

대신 내가 회사 가 있는 점심때랑 나 퇴근하기 전에 드신다.

설렁탕, 곰탕 등등..사골국물을 잘 못 먹기도 하고, 냄새만 맡아도 속이 편하지 

않는 희안한 식성이다.

정말 싫다 냄새도...ㅠㅠ

어릴때 먹고 체한것도 아닌데...걍 그 냄새도 싫다. 이유가 뭘까????

잘해준다고 설에 친척집 가며 곰탕에 떡국 끓여주면 못먹고 온 슬픈 기억도 
난다.

그게 뭐가 맛있다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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