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marimba (니겁따) 날 짜 (Date): 2005년 3월 29일 화요일 오전 01시 33분 09초 제 목(Title): Jamon 정확한 스페인어 발음을 몰라서 그냥 영어로 적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와 있는건 이태리의 쁘로슈또 이지만 스페인의 하몽도 맛으로 따지면 쁘로슈또를 능가하죠. 그 중에서도 이베리아 지방에서 검은 돼지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토종 돼지랑 비슷하게 생겼어요.)를 가지고 만든 하몽은 거의 세계 최고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이태리의 빠르마나 스페인의 세라노에서 나오는 햄들은 어느정도 퀄리티 콘트롤이 되어있고 습도라든지 온도 같은 기후조건이 잘 맞아서 좋은 햄을 만ㄴ들어 내고 있지만 너무 유명해진 탓에 다른 지방에서 들여온 햄도 그 지역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이베리아 지방에서 나온 검은 돼지로 만든 햄은 돼지를 키우는 과정부터 다른 햄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우선 새끼 돼지를 100킬로정도가 될때까지 돼지우리에서 키우지 않고 방목을 합니다. 운동을 많이 시키고 지방분이 적은 사료를 먹입니다. 그러고 난후 100킬로르르 더 살찌울때는 돈사에 가둬서 지방을 많이 축적 시킵니다. 이렇게 키원서 만든 돼지의 햄은 꼭 소의 등심같은 마블링이 촘촘히 생기는데 다른 햄처럼 멜론같은데 곁들여 먹기보다는 햄만 혹은 약간의 밀빵에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정말 환상입니다. 가격은 다른 햄들의 약 3배정도 100그램에 중급품이ㅣ 9유로 정도합니다. 혹시 수퍼에서 Jamon Iberico Pata Negra 를 보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 Griasde na, Waend dir bigott, lieber a halbe oder a mo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