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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새들의소리)
날 짜 (Date): 2004년 2월 10일 화요일 오후 03시 14분 59초
제 목(Title): Re: 고수풀 파는 곳?


이쪽 시애틀은 베트남 식당에서 김치는 안줍니다. 
대신 한국사람 구별법은 월남 핫소스와 고추기름 소스를 '포' 국물에 
쏟아부어 육개장처럼 먹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는 것. 

실란트로.. 처음 먹었을때 그 구역질 나도록 이상했던 향이 
요샌 도무지 안납니다. 
워낙 월남국수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탓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 제가 처음 월남국수를 접한 집이 순전히 
월남인들을 위한, 제대로 맛낸다는 집이었거든요. 
오레곤주 포틀랜드 구 다운타운에 있는데.. 
14년전에 그 집의 국수가격이 3.25 였습니다. 고기는 먹다가 지칠 정도로 
많이 줬구요. 

그저께 학교다닐때 학교근처에서 먹던 타이음식 똠얌꿍 국이 생각나서 
집근처 타이진저에 갔었는데, 영 예전맛이 아니더군요. 
오레곤주 에쉴랜드(ashland)는 남오레곤주립 달랑 하나 있는 조그만 
도시(인구만명)인데, 캘리포니아와 오레곤 경계선상에 있습니다. 
2월부터 10월까지 세익스피어 축제, 연극공연을 하는데, 
시설은 미국내 최고입니다. 중세 영국의 극장을 고스란히 재현해논 곳이
5-6개 되는데요. 여기에 정말 잘하는 타이음식점이 딱하나 있습니다. 
신선로에 담아내오는 똠얌꿍 정말 맛있습니다. 그 시큼한 맛. 
으이구..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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