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Pris (Priscilla) 날 짜 (Date): 1998년01월27일(화) 12시12분57초 ROK 제 목(Title): 채소깨즙채 요즘 입맛이 없는 데다가 귀찮아서 그냥 암꺼나 있는 거 먹거나 나가서 사먹거나 했는데 오늘 저녁에 날 잡아서 해 먹을까 하는 요리예여 뭐 별것 아니구 야채 있는 거 암꺼나 다 채 썰구 양념 만들어서 섞는 건데 깨즙이 들어가는 거져 그래두 궁중요리 중에 하나랍니당~! 재료: 양파 하나, 오이 하나, 당근 반개, 숙주나물 한웅큼, 배나 버섯은 있으면... 참깨 반컵, 겨자가루 2작은술, 소금, 설탕, 참기름 1작은술씩 만드는 법: 하나, 야채를 몽땅 채썰어 볶아 둔다. 오이는 살짝 절어서 꼭 짠 후에... (것두 구찮음 걍 채만 썰어두 되여) 두울, 깨를 동량의 물과 같이 갈아둔다. (믹서루 갈던지 찹퍼루 갈던지 분마기루 갈던지) 세엣, 겨자를 더운 물에 개어 발효를 시킨 후 깨즙에 섞는다. 설탕, 소금두 (이것두 걍 튜브에 든 겨자 쓰시면 되여) 네엣, 모든 재료를 차게 식혔다가 먹기 전에 무친다. 그냥 생것으루 채썰어 무쳐두 아삭아삭하니 맛있구여 전부 볶아서 무쳐두 또 맛이 익은 게 다르구여 특히 숙주나물은 데치지 마시구 걍 볶으세여...맛있어여 생거루 하셔두 데치실 필요 없구여... 제대루 챙겨먹게 밥 같이 먹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는 환~! -------------> Illa cantat, nos tacemus: quando ver venit meum? Quando fiam uti chelidon ut tacere desina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