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marimba (baciamo) 날 짜 (Date): 2002년 10월 14일 월요일 오후 10시 52분 31초 제 목(Title): 도미구이?? 아님 찜??? 집에 위성 안테나를 달았어요. 영어 방송좀 볼려고 달았는데.. 왠노므 이태리 프랑스 폴란드... 이런 방송만 나오네요.. 그래서 프랑스 방송을 보는데 어느 식당 주방장이 나와서 (지역은 마르세이유 였던듯.. 제가 불어를 못해서리..) 바다에서 갓 잡아온 생선들 요리법을 보여주는데... 레시피를 화면에 적어준게 아니구 만드는법을 보여주기만 해서 정확한 요리법은 모르겠어요. 우선 도미의 내장을 뺀 부분에 로즈마리를 한 주먹 넣더군요. 글구 소금을 한 냄비(거의 한 2리터 이상인것 같았음...) 준비하고. 노란 액체(이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아마 버터 녹인것 같은데..) 500cc정도. 그리고 검은 후추랑 흰 후추( 갈은거 말구) 한주먹정도 그리고 통후추만한 크기의 빨간 열매들을 또 조금 넣던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주니퍼베리 같았음.... 그리고 그것들을 잘 섞어서.... 소금을 쟁반바닥에 두툼하게 깔고 그 위에 도미를 올려 놓더군요. (눕히지 말고 세워서요....) 그리고는 소금을 진흙 닭구이 할때 처럼 도미 주위에 두툼하게 발라 놓습니다. 두께 1cm 이상인것 같았음... 그리곤 오븐에다 넣고 구워 내던데....시간과 온도를 모르겠어요. 경험상 대충 180도에 15분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보지만 소금을 워낙 두툼하게 입혀서..... 180도두 약할것 같기도 하구요... 오븐에서 내린다음엔 소금을 벗겨내고 생선 뼈 발라내고 껍질도 벗겨내고 크림소스 약간과 민트나 베질처럼 보이는 풀 한조각 올려서 내더군요. 정말 먹음직 스럽던데.... 참... 차를 사실때 포트넘메이슨이나 에디아르 블랜드는 싸요. 제가 말씀드린 28마넌짜린 다즐링 세컨 플러쉬 그리고 이건 확실치 않지만 퓨어티(블랜드가 아닌 한 곳에서 생산된 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통 자체가 콜렉터블 캐디구요. 보통 깡통에 든 차는 한 4만원 정도일겁니다. 우리나라 녹차 한통에 거의 10만원 정도 할테니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지요. 그리고ㅓ 밀크티는 녹차나 황차 계통 보다는 홍차를 사셔야 합니다. 꼭 확인하고 사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