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pringle (드라마순이) 날 짜 (Date): 2002년 10월 7일 월요일 오전 11시 19분 18초 제 목(Title): Re: 일식 달걀찜이 어떤 건가요? ^^ 저도 학술적으로 머가 틀린지는 잘 모르구요... 그냥 학원 다니면서 해보고 먹어본 차이로는 일식 달걀찜 : 물과 달걀의 비울이 동률이거나 물이 조금 더 많이 들어감 체에 3번 이상 내려서 멍울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풀어줌 (먹을때의 느낌은 푸딩처럼... 매끈함) 간을 세게 하지 않고 밥반찬의 용도가 아닌 에피타이저로 먹음 한식 달걀찜 : 물과 달걀의 비율이 1~2:3... 물이 적게 들어감 체에 내리기 보다는 그냥 젓가락으로 멍울없이 풀어줌 -.-;; 대파와 새우젓으로 간을 함, 밥반찬의 용도로 주로 먹기때문에 일식 달걀찜 보다는 간이 센편.. 정확한 조리법과 맛에 대한 차이는 제가 나열할 수준이 못되기 때문에 -.-;;; 그냥 대충 제 느낌을 적었구요... 예전 한복선 선생님이 구도로 말해 줄때도 비슷한 내용으로 말해주었습니다.. 차이점... 한식 달걀찜도 정식으로 하자면 (궁중요리나 그런큰상에 올리는) 체에 내리고, 중탕으로 익히고 그렇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포 제거는... 학원 선생님은 다 체에 걸러서 그릇에 나눠 담은 후.. 위에 기포를 수저로 긁듯이 하여서 앞으로 모아 떠내고 중탕기에 올리시던데 혹시 그렇게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꼭 뚜껑에 면보자기를 둘러서 물이 안떨어지게 하구요... 아.. 달걀찜 먹구 싶다...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면 나의 사랑은 만년으로 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