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ecrit (with u) 날 짜 (Date): 2002년 7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 35분 07초 제 목(Title): Re: [Q]오이지 맛있게 무치는 법 오이를 잘 씻어서 통에 오이한줄 소금 한줌 이런 식으로 차곡 차곡 쟁인 다음 소금물을 뜨겁게 끓여서 식힌 후, 부어주시면 오이가 적당히 소독도 됩니다. (아.. 식힌후가 아니라 끓여서 뜨거울때. 식기전)- 이는 오이의 약간 쓴맛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 오이가 적당히 숨이 죽었을 즈음(하루정도 호 혹은 반나절 정도) 지나면 오이를 알맞게 썰어서, 설탕, 고추가루, 참기름,식초,깨소금등을 적당량 섞어 무치시면, 오이지무침이 됩니다. 오이소박이는 어린 오이를 소금(굵은 소금)에 박박 씼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쳤다(이 역시 소독과 쓴맛제거 너무 데치면 오이가 맛이 없어져요) 칼집을 적당히 내서 (물론 칼집내기전ㅇ 오이를 4도막씩 자릅니다) 칼집 사이에 무를 잘게 썰어 채썰어 무친 것을 넣으셔도 되고 (이 경우 시원하더군요 맛이) 아니면 부추를 적당히 숨죽여 무친 것을 넣으셔도 됩니다.(이건 좀 매운맛) 그후 젓갈, 고추가루, 마늘, 생강물우려낸 것, 실파 다진 것등에 버무리시면 오이소박이가 됩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더운 여름에는 뭐니뭐니 해도 오이냉국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오이를 잘게 채썰고, 매운 고추를 잘게 썰고, 미역도 약간 데쳐내고 양파 조금, 넣고 참기름,깨소금,소금,설탕에 잘 버무린 후, 식 힌 물 혹은 다시마를 우려낸 물에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춰서 위에 버무린 것들에 부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식초는 반드시 먹기 직전에 한두방울 떨어뜨려 주세요.. 제가 여름에 제일 즐겨 먹는 오이냉국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