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333><) 날 짜 (Date): 2002년 7월 14일 일요일 오후 05시 38분 12초 제 목(Title): 까르보나라 성공 했어요. ^^ 해 먹은지는 꽤 되었는데 경과 보고(이전의 실패이유도 알았고)도 할겸.. ^^ 지난번에는 밀가리를 볶다가 우유 부어서 했는데, 이번엔 시중에서 파는 휘핑크림을 사용했어요. 그랬더니 느끼한 맛 하나도 안 나고 괜찮더군요. 역시나 우유 데운거 못 먹는 저에겐 밀가리 볶아서 우유 붓는 방식이 문제였던거 같아요. 휘핑크림도 혹시 데우면 그런 맛이 날까봐 걱정했는데 괜찮더군요.. 하지만, 이번에 느낀 고민은 가장 중요한 것은 파스타 삶기.. -_-;; 운 좋게 맛있게 삶아지면 좋지만, 한끗차이로 약간 불던거 하면 정말 먹기 싫어지더군여.. 게다가 이번에 첨 보는 브랜드의 파스타를 샀더니 이건 뭐.. 파스타 맛의 차이가 이렇게 심한줄 미처 몰랐네요. 그런거 별로 안 따지는 남편도 "맛이 좀 이상해.." 할 정도니.. 흑.. 이번에 그럭저럭 성공은 했지만 몇가지 궁금한 점은.. 1. 휘핑크림을 넣고 끓이면 걸쭉해지는데 계속 이리도 걸쭉해야 하는가? 중간에 뭔가 육수같은걸 넣어주는건지,아님 휘핑크림을 좀 많이 넣는건지.. 뭔가 비법이 있을꺼 같은데, 잘 안되더라구요. 2. 맛은 있었지만, 맛있는 파스타집에 가서 먹을때에 비해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대체 비결이 무엇인지.. (파스타집에선 뭔가 더 깊고 풍부한 맛이 나는거 같거든요) * * * * * * * 참, 그리고 바질(베이즐)을 다져서 넣어주니 향이 좋고 느끼함이 덜한거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