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Penguin (꼬마펭귄) 날 짜 (Date): 2002년 5월 1일 수요일 오후 02시 00분 21초 제 목(Title): 다이에트에 좋은 요리..몇가지.. 이렇게 적어 놓고..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제가 찔려요...ㅠ.ㅠ 이런 방법이 있는걸 알면서도, 먹는걸 워낙 좋아하다 보니 저도 살과의 전쟁이거든요. 흑흑. 다이어트에 좋은거는..채소겠지요.. 채소랑 과일을 많이 먹어도..피부두 좋아지구..몸도 가벼워 진답니다... 음..일단은 간단하게 정리하구..계속 글 올릴께요.. 채소는 날로 먹는게 있구 데쳐 먹는게 있고 볶아 먹는게 있고 삶아 먹는게 있죠.. 버터나 오일 같은 기름은 안 쓰라는게 아니라, 어떨때는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채소만 먹다보면 열량이 떨어지니 그걸 기름이 보충해줄수도 있구요, 어느정도를 먹어야 변비를 방지할수 있답니다. 날로 먹는 야채야..샐러드를 해 먹거나, low-cal or non fat 샐러드 드레싱에 당근같은거 찍어서 드셔두 맛있구요.. 샐러드에 양상치 보다는 상추를 썰어서 드시는게 영양가도 많구 그렇게 많이 질리지도 않아요. 치커리나 케일 같은것도 섞고, 깻잎이나 미나리 같이 향긋한 야채들도 가끔씩 섞어주면 새로운 맛이 나죠. 드레싱은 시중에 파는것을 쓰거나, vinagrette을 만들어서 쓰시면 괜찮구요.. 기본 vinagrette은 오일과 식초를 섞은것인데, 올리브오일을 기본으로 쓰고요, 어떤 식초를 넣느냐에 따라서 맛이 조금씩 틀려집니다. 요즘 많이 쓰여지는게 balsalmic vinegar인데요, 약간 달면서 과일맛..나는...듯한..식초인것 같아요. 제가 잘 쓰는건 저거하구 사과식초, 그리구 현미식초랑 rice vinegar인데, 단게 더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여기다가 허브를 다져 넣으려면 일반 식초나 wine vinegar을 사용하는게 허브맛을 살려주구요, 각종 쥬스 (오렌지 쥬스나 매실즙 등등..)을 써서 (그때는 식초량을 좀 줄여주시구요) 각종 flavor vinagrette을 만들 수 있어요. 간장+rice vinegar+물 조금+올리브오일+참기름 조금+마늘가루+후추가루+고추가루 (넣거나 말거나) 를 이용해서 셀러드 드레싱을 만들면 약간 한국풍?의 드레싱이 나오고요.. 이렇게 샐러드만 드시면 금방 배가 꺼지니까 닭가슴살을 소금후추간만 해서 굽거나 삶아서 쭉쭉 찢어서 위에 얹어 드셔도 맛있구요, 아니면 샐러드 드레싱에 양념해놨다가 구워서 같이 드시면 간단한 치킨 셀러드가 되요. 냉채 종류들은 대게 칼로리가 낮은 편이구요. 겨자소스나 마늘소스를 만들어 두셨다가 샐러드에 뿌려 드시도 맛있어요..(겨자소스 - 닭살냉채 마늘소스 - 해파리 냉채에 많이 쓰이는 소스임) 그리고 야채만 드시기 밋밋하다면 메밀국수를 삶아서 찬물에 행군 다음, 메밀국수 소스 (소바 소스..라고 하나..+_+) 에다가 양파즙 약간, 후추, 고춧가루, 마늘 약간 넣어서 소스를 만든 다음에, 샐러드랑 국수에 소스를 버무려서 잘 섞은후에 드시면 맛있어요...여기에 깻잎을 채썬것을 넣고 무치면 고소하구요,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잘라서 넣으시면 맛도 잘 어울린답니다. 고기랑 잘 어울리는 브라질풍이 샐러드도 맛있지요. 상추를 썰어서 양파 채썬것과 토마토, 오이 등등..을 넣고 (주 재료가 상추, 양파, 토마토..나머지는 다른거 넣으셔도 돼요..당근도 얇게 썰어서 넣어주면 맛있구요..) 올리브 오일과 식초를 넣어서 버무리다가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으면 완성됩니다. 약간 짭짤하게 먹어야 양파에서 단맛이 잘 베어나오고, 심심하게 간해서 구운 고기랑 잘 어울려요. 여기다가 포도 (씨 없는거)를 잘 씻어서 한알 한알씩 몇알 넣어서 같이 먹으면 포도의 단맛이 중간중간 느껴져서 신선해요. 오늘은 날로 먹는..것에 대해서 올렸는데..내일은..또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