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Penguin (꼬마펭귄) 날 짜 (Date): 2002년 4월 30일 화요일 오후 02시 27분 30초 제 목(Title): 브리.. 안녕하세요..오늘 새로 가입한 꼬마펭귄이에요... 혹시 하나비비에스 하시던 분이라면 절 기억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 많은 지도 부탁드릴께요.. 브리 같은 soft cheese는 약간 걸죽하게 녹아나와서 부드럽게 먹을때가 최고로 맛있어요. 브리를 살때는, 어느정도 익었는지에 따라서 브리의 맛이 결정 되는것 같더군요. 유럽쪽 사람들은 완전히 익혀서 먹는데, 전 약간 덜 익은듯한 할때 맛도 좀 부드럽고..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래커나 토스트에 발라 먹어도 맛있지만...오늘은 요즘들어서 유행하고 있는 brie puff pastry 를 만들어보죠.. 마켙에 가면 (아..미국에..한국사정은 잘 몰라서..ㅠ.ㅠ) freezer aisle에 puff pastry 팔잖아요...그거 있으면 한동안 간식 걱정도 잘 안하게 되더군요..^^;; 구우면..어느 형태가 나오냐면..음...과자중에 후렌치파이 라는거 있죠? 그거처럼 바삭하고..몇 layer이나 되는 얇은 pastry가 되는거죠. puff pastry는 특징상 차게 식힌 상태에서 써야 하니까, 쓰기 바로 직전까지는 냉동실에 보관하시다가 쓰시구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브리 치즈를 puff pastry로 싸서 오븐에 굽는거에요. 약 350에서 굽습니다. 바깥의 pastry는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고 안에 브리는 걸죽하게 녹아 나오는데, 그냥 먹는거 보다는 덜 느끼하고 많이 고소하고 맛있어요. ^^;; 동그랗게 구워서 주위에 포도송이로 삥 둘러 싸면, 에피타이져로 내놓아도 손색 없습니당.. 여기서 응용할 방법은, 브리를 반으로 잘라 가운데에 버섯이나 양파를 버터에 볶은것을 펴서 놓은 다음에, 나머지 반의 브리를 위에 얹고 puff pastry로 싸서 굽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금씩 독특해지면서 맛있어지게 되지요. ^_^ 또 과일이랑 어울리는 치즈는, 체더, 몬토레이 잭, 스위스 정도의 맛은 중간 정도에 단단한 치즈들을 깍뚝썰기 해서 먹어도 맛있구요.. 체더는 숙성이 되면 될수록 맛이 강해져서 mild, medium, sharp, very sharp으로 구분이 됩니다. 강한 맛이면 맛일수록 약간 신맛이 나면서 단 과일 (포도, 딸기 같은)과 같이 먹으면 어울리구, 멜론도 잘 어울려요. ***꼬마펭귄 까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