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charie (overloaded) 날 짜 (Date): 2000년 11월 30일 목요일 오전 07시 22분 43초 제 목(Title): 울집서 해먹는 돼지보쌈.. (어찌어찌하다 몇페이지 위로 올라가다 보니 누군가가 돼지보쌈 물어 봤떤데..호호.. 엄청나게 늦기도 했찌만 뭐 문제 생길껀 없겠지 ^^;) 우리 집에선 돼지보쌈을 할땐.. 일단 찬물에 고기를 담궈서 피를 좀 빼고, 큰 냄비에다 마늘, 생강, 그리고 된장을 물에 풀어서 끓으면 돼지고기를 넣고 푸욱 끓인다. 된장은 많이 넣지 않고 적당히 물색이 좀 뿌연 색이 될 정도로만 넣으면, 돼지고기에서 돼지냄새도 덜나게 하고 좀 구수한 맛도 나게 해줘서 맛있다. 그리고 그 소..(소? 속? 난 무식해서 그냥 무채! 라고 한다 --;) 는.. 무를 채썰고 김치 하듯이 새우젓, 멸치젓, 마늘 간거, 파 썬거, 굴, 고추가루, 그리고 입맛에 따라서 설탕이랑 배도 채썰어 넣어도 맛있당. 음.. 울집서 무채 할때는 생오징어도 조금 썰어 넣기도 한데 돼지보쌈에 넣는것엔 굳이 들어갈 필요도 없고.. (사실 것두 취향이기도 하니까) 하여간 젓갈이랑 설탕 양을 잘 맞추면 무채가 맛있게 된당. 그리고 설탕은 넣을때 아주 조금만 들어간다.. 실수로 팍 들어가면 무채맛이 엄청나게 달아질수가 있다. 음, 글구 고춧가루는 팍팍 넣어서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 정도로 맵게 하는게 맛있당..호호. 배추는 소금에 잘 절여놓구선 나중에 씻어서 싸 먹으면 아주 맛있죠.. 캬~ 돼지보쌈 먹고싶어 진당. 집에 김치속 하고선 남은 무채 좀 있는데.. 배추도 쪼끔 있구 흠흠.. tip 1: 처음 고기 끓일때 너무 익히면 고기를 썰을때 부서진당. 글타구 고기가 익을 정도로만 끓이면 고기가 좀 팩팩해 지기도 하고.. 그래서 얼마나 끓이냐 하면.. 음..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끓이고 불 끄고선 그냥 냄비속에 두어도 괜찮당. 고기 양에 따라서 끓이는 시간도 좀 달라지기도 하지만.. tip 2: 고기를 한번에 다 먹지 못하고 남았을때, 국물을 버리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남은거 다시 데워 먹을때 그 국물에 다시 끓이면 막 한거처럼 맛있당. tip 3: 고기를 찍어먹는 새우젓엔 보통 너무 짜니까 약간의 물을 섞고 고춧가루, 파 썬거, 볶은 깨를 넣어서 먹음 맛있땅.. (이건 다 아는건가?) ============================================================================ "I am only one, but still I am one. I cannot do everything, # | __ | but I can do something; And because I cannot do everything I # /\ |- __| | I will not refuse to do the something that I can do." -E.Hale#/ \ |- |_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