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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qnnnnnnnn[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close (윤 승 연)
날 짜 (Date): 1999년 11월 24일 수요일 오전 08시 39분 33초
제 목(Title): Re: Henckel Knives



우리 엄마는 나 시집갈 때 주실려고 놔둔 쌍둥이 가위를 당신이 쓰신다. 엉엉..

글고 보니 우리집에는 쌍둥이 제품이 많다.

쌍둥이 식칼, 쌍둥이 빵칼(톱니날임), 쌍둥이 부엌가위, 쌍둥이 칼갈이(길다랗고 
가는 봉임), 쌍둥이 손톱소제 가위, 쌍둥이 골무, 쌍둥이 큰 가위, 쌍둥이 쪼고만 
가위... 

쌍둥이 쪼고만 가위는 손바닥 보다도 작은 건데, 내친구가 독일갔다가 선물해줬다. 
나 그 작은 크기에 "에게게~~" 코웃음을 쳤지만 3년간 너무나도 잘 쓰고 있다. 
그리고 쌍둥이 빵칼은 칼로 자르기 힘든 소프티한 것들을 못 자르는 게 없다. 
경이적이다. 

쌍둥이 제품은 정말 좋다. 그건 마치 나무젓가락 보다 은젓가락이 좋다는 거과 
같다. 근데 난 쌍둥이 제품 이름이 henckel인지는 몰랐었다. 크크..나두 독일에 
갔었을때 사고 싶었는데..딴짓하느라 그러지 못했다. 안타깝게 생각했다.(근데 
이름도 모르는데 독일가서 모라고 그럴라고 했는지..큭큭..) 

음.. 우리 엄마 말씀이 쌍둥이 제품은 두가지 종류라고 한다. 마크를 보면 
쌍둥이처럼 어깨 동무(?) 하고 있는 두마리의 인간(?)이 보인다. 근데 진짜 
수제품(?)은 쌍둥이가 좀 복잡하게 그려져 있고, 대량생산 제품은 간단한 쌍둥이 
문양이라고 하셨다.(항상 좋은 걸 가르쳐 주시는 울 엄마..히히) 

위의 손톱소제 가위가 간단한 문양인데, 울 엄마는 두개의 제품을 놓고 비교 설명해 
주셨다. (그런데도 독일가서 안 사가지고 왔으니..) 단순한 문양과 복잡한 문양 
제품의 차이는 은젓가락과 칠보를 입힌 은젓가락의 차이라고 생각된다. (기능의 
차이는 크지 않음, 손에 잡히는 손맛이 좀 다름..수제품은 길들여진 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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