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hammer (쥘렛) 날 짜 (Date): 1999년 6월 10일 목요일 오후 07시 03분 57초 제 목(Title): Re: 질문)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 음... 좀 번거로울 수도 있는데요. 라면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일단, 제가 자주 해먹는 간편음식은요.. #1)계란 오믈렛 <---- 이거 제가 붙인 이름이라서 .. --; 준비물: 계란 1, 피망 반개정도, 양파 반개, 팽이버섯 또는 송이버섯, 방울 토마토 기타 등등, 넣고 싶은 야채, 치즈를 좋아하면 치즈 약간도 좋음. 방법 : (1) 준비한 야채 및 버섯, 방울 토마토 등을 원하는 만큼 잘게 썬다. (본인의 경우 가로세로 1센티정도) (2) 계란을 그릇에 꺠어 휘저어 흰자와 노른자를 잘 푼다. (3) 풀어 놓은 계란에 썰어 놓은 야채를 넣고 휘젓는다. 아참!! 이때 소금을 약간 뿌려 간을 한다. (4) 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섞은 재료를 부어 젓가락이나 숫가락으로 휘휘저으며 약간 뭉글뭉글하게 덩어리가 생기도록 익힌다. (5) 팽이버섯을 넣을 경우는 가장 마지막에 넣는게 좋을 듯 싶다. (6) 후춧가루를 약간 뿌리는 것도 좋고, 마요네이즈를 넣고 좀 더 익혀도 좋다.(이건 식성에 따라..) 치즈역시 이때 넣는 것이 좋다. ※ 솔직히 재료라는것이 다로 필요없이 계란 푼 것에 내가 넣고 싶은 야채 등을 썰어 놓고 후라이팬에서 휘저으며 익히기만 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양파와 버섯을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버섯과 양파를 넣는다. 양과 맛이 좋으니까... *^^* 좀 덜 간단한 음식 한가지 2) 마카로니 스파게티! 준비물 : 마카로니 국수 먹고 싶은 만큼, 피망, 버섯, 감자(옵션), 양파, 셀러리, 마늘 다진것, 올리브기름(식용류도 상관없음), 올리브 잎(있거나 없거나), 스파게티 소스(요즘은 좀 큰 슈퍼에 가도 한 병에 4,700원정도면 산다) 넣고 싶은 야채 아무거나.. 또는 해물 넣고 싶은거 아무거나..오징어든.. 홍합이든.. 방법 (1) 일단 끓는 물에 마카로니 국수(파스타 or 스파게티국수도 좋다)를 삶는다. (2) 삶아 놓은 마카로니(파스타 or 스파게티 국수)를 건져내어 찬물에 한 번 휘리릭 헹구어 놓으면 쫄깃쫄깃하다. 올리브 기름이나 식용류로 약간 볶아 두어도 좋으나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다. (3) 소스 만들기 (3-1) 야채를 내맘대로 크기로 썬다. 인반적으론 가로세로 1센티정도. (3-2) 준비한 버섯이나 고기 및 해물등은 깨끗이 씻어 송송 썬다. (생각해 보니 물론 위의 야채도 깨끗이 씻겠죵..) 크기는 역시 내 맘대로. 일반적으로 고기는 다지는 것이 좋고.. 오징어는 송송 채써는 것이 좋고.. 해물류 .. 홍합 등의 작은 조개류는 썰지않고 깨끗이 씻어만 주어도좋다. (3-3) 준비한 야채 및 해물 또는 고기나 버섯을 후라이 팬 냄비에 넣고, 올리브 기름이나 식용류나 아무 기름을 약간 두르고 익힌다. 넣는 순서는 상식적으로 보았을때, 고기나 해물을 넣고 여기에 다진 마늘을 함께 휘저으며 어느정도 익힌 후 버섯이나 야채 썰어 놓은 것을 넣고 휘저으며 익힌다. 볶는다고 해야하는지 그 표현은 좀 애매하지만.. 하여튼 익히는 것이고, 센 불에 얼른 익힌다. 아!! 이때 소금을 약간뿌려 간을 하면 좋다. (3-4) 어느정도 약간 익힌 재료에 스타게티 소스를 원하는 만큼 넣고 저으며 중간 불에 익힌다. 이때, 샐러리나 올리브 잎을 함께 넣고 익히면 향이 좋아진다. 없어도 맛은 있다. 약간 강하고 매운 맛을 좋아하는 경우, 후추가루를 뿌려도 좋다. (3-5) 고기나 해물, 또는 야채만 익으면 된다. (4) 삶아 놓은 마카로니(파스타 및 스파게티)국수에 만들은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통감자를 삶아서 위에 소스를 뿌려 먹는것도 좋아한다. ※ 미리 해 놓고 아침에 먹을 경우는, 소스만 미리 해 놓고, 국수는 아침에 삶아, 소스를 데워 뿌려 먹으면 좋고, 국수또한 미리 삶아 놓는경우, 소스를 데울때 함꼐 넣어 약간 볶듯이 함께 익혀 먹어도 좋다. 여름이지 해물 보다는 고기를 넣는 것이 좋겠고, 고기 없이 야채와 버섯만으로도 좋다(이떈 쇠고기스파게티 소스가 좋다.) 음, 갑자기 생각난 또하나는,, 3) 토끼똥 밥.. 캬캬~ <---- 물론 내가 붙인 이름이다. *종로 김밥에서는 '못난이 김밥'이라고 해서 파는듯~ 준비물 : 김, 기름(식용류+참기름 한두어방울), 소금, 금방 한 밥! 방법 (1) 김을 준비한 기름을 발라 소금을뿌려 잰다. 이때 김을 재는 양은 원하는 만큼! (2) 맛있게 구운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김에 적당량의 밥을 얹은뒤 손으로 꼭꼭 눌러 토끼통 처럼 동그랗게만든다. (소금을 약간 넉넉히 뿌려야 간이 맛있게 된다.) (4) 한 입에 들어갈 만큼의 크기로 먹고픈 만큼 만든다. (5) 위에 언급한 준비물은 아니지만, 깨소금을 살살 뿌린다. (6) 맛있게 그냥 먹으면 되는데, 이떄 김치 또는 치즈를 곁들이거나, 마요네즈 샐러드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흠흠흠흠! 이미 기존에 다 나온 요리법이겠지만, 일하기 싫던 참에 .. 열심히 써봤음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고급화 시키려고 하면, 속속히 늘어날 것 같아서 기양 쉽게 구하는 재료만 적당히 적어봤음니다.. 맛있게 드세용~ * 내맘대로 쥘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