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cresc (in RED) 날 짜 (Date): 1998년 11월 12일 목요일 오후 04시 54분 02초 제 목(Title): Re: 제사음식중(헛제사밥) 헛제삿밥이라... 제가 기억하기로는, 제사가 아니니까 제삿밥, 젯밥은 아니고, 그걸 흉내내어 (물론 만드는 내용은 똑같죠.. 단지 목적이 다를 뿐이죠..) 만들었다고 해서 헛제삿밥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식점에서 제사를 지내고 밥을 파는건 아니자나요.. ^^ 예전에 엄마한테 들은 얘긴데.. 어떤 아줌마가 젯밥이 너무나 맛있더래요.. 제사때마다 먹어도.. 그래서, 똑같이 만들어서 먹으면 그때 그맛이 안나드랍니다. 궁리하다가, 음식을 할때부터 향을 피워두고 만들어 봤다더군요.. 먹을때도.. 그래도 안돼더랍니다.. ^^;; 제 생각엔,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오랫동안 냄새로 모양으로 진을 뺀다음에 제사끝난 늦은시간에 먹느라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그럼.. ----------------------------------------------------------------------- 붉은 초승달은.... 항상 서쪽하늘 끄트머리에 걸려있다. 아직은 이른 초저녁 하늘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