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nsumer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안 돌매다) 날 짜 (Date): 1994년11월11일(금) 15시20분59초 KST 제 목(Title): 역시 compaq 작년 요맘 때쯤 콤팩 제품 노트북을 하나 샀었다. 매일 쓰다시피 했었으니깐.. 뭐 상당히 유용하게 썼던 편인데, 밧데리가 나간거다. 어댑터에 끼워도 밧데리에 충전이 안되어서 그냥 몇일 전부터 어뎁터에만 연결해서 쓰고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그제서야 등록도 하고 (전화로) 테크니컬 써포트 해주는데 문의를 했더니 그 다음날로 새 밧데리가 도착하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그 밧데리 Made in Japan 이었는데.. 암튼 앓던 이 뺀것 만큼이나 기분이 좋다. 우리나라 같으면 이리저리 소비자 골탕먹이고 나중에 뭐 큰 선심 쓰는 듯이 퉁명스럽게 바꾸어 줬을 것 같은데.. 아뭏든 뭐든지 영수증 하나만 있으면 기한내에 두말않고 바꾸어주거나 변상해주는 그런 제도는 참 좋다. 제품 하나 더 팔아먹기 보다는 자기 회사 제품을 믿고 만족스럽게 쓰는 고객하나 더 확보했다는 개념으로 장사를 하는 것.. 우리 기업이나 상인들도 배워야 할 것이다. 어떤 미국회사 제품은 아예 불량품을 수리하는 것을 전혀하지 않고 그런 일이 생기면 최신 모델로 새걸로 바꾸어준다. 불량품을 만든다는 것을 자기네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나? 3년도 채 지나지 않은 어느 제품 소모품을 더 이상 만들지 않아 고장이 나도 수리불능. 새 제품을 사라고 꼬시는 어느 대기업 회사 대리점이 있었다는 소리도 들었다. 물론 우리나라 얘기 :I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