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rainman (아름다운꿈걯) 날 짜 (Date): 1997년05월22일(목) 06시11분08초 KDT 제 목(Title): 윗 글에 이어서... 신약성서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때부터 하느님의 내재적 신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 했음을 보여준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마태 28, 18). 초대교회는 이 말씀을,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시어 당신 오른편에 앉히시고 모든 창조물 위에 세우셨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또한 "죽은 이들에게 생명을 주시는분" 은 바로 예수님이시며 그분께서 하느님과 동등한 본질을 지닌 분이심을 밝히는 말씀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세례는 한 분이신 하느님과 주 예수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의 고백에서 삼위일체께 대한 고백으로이어지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 나게하는 세례의 핵심적인 특징이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데에 있다고 이해했기 때문이다. 사실 세례 때에 고백하게 되는 성부와 성자께 대한 믿음은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는 점차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가 된다. 교회는 예수님의 삶과 업적을 결정적으로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 아버지의 업적이요 삶으로 이해했다. "하늘아, 땅아, 그를 찬양 하여라. 바다와, 그 속의 모든 생물들아, 그를 찬양하여라." (시편 69: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