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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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글라라 :))
날 짜 (Date): 1997년10월10일(금) 09시35분30초 ROK
제 목(Title): 데레사 수녀님....


데레사 수녀의 영성은 특별한 데 있지 않았다.

자신이 수도자로서 약속한 세가지 서원을 충실하게 살고자 했을 

뿐이다. 이는 이땅에 8천명의 수도자가 있다면 다시 8천명의 또

다른 데레사 수녀가 탄생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

하느님이 주신 모든 것을 완전히 소진해버린

한자루 촛불 자욱처럼 스러져간 삶..

마더데레사 수녀님이 하신 말씀중에 몇마디

추려봤습니다.


소임은 성소가 아닙니다. 사랑이 성소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손때묻은 몽당연필

그분이 글쓰시고---부러뜨리기도

나의 배고픔은 성체성사로 채우고

예수님의 배고픔은 나의 사랑으로 ......


테레사 수녀님, 우린 당신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당신 사랑 갈망하는 이는 남겨두고...





그대 삶의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고개를 숙여보라. 그러면 그대의 숙인 
머리 위로 내려오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리라. 그럴 때 그대 더 깊이 숙여 
차라리 쓰러져 보라. 그대를 포근히 껴안아 품는 하느님의 가슴 그 체온을 느끼리라.
또는 삶이 괴로울 때 가슴을 열고 홀로 조용히 울어보라.속으로 흐르는 눈물은
이제껏 흐렸던 하느님의 모습을 그 먼지를 깨끗이 닦아 씻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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