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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rainman (아름다운꿈맧)
날 짜 (Date): 1997년10월10일(금) 00시51분04초 ROK
제 목(Title): 10월 10일 금요일 복음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 입니다. (11, 15-26)

  그때에 예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그것을 본 군중들은 

  "그는 마귀의 두목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고 말하였으며 또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하늘에서 오는 기적을 

  보여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알아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싸우면 쓰러지게 마련이고 한 집안도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는 법이다.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고 하는데 만일 사탄이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가 어떻게 유지되겠느냐?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면 너희 사람들은 누구의 

  힘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이냐?

  바로 그 사람들이 너희의 말이 그르다는 것을 지적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하느님의 능력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있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너희에게 와있는 것이다. 

  힘센 사람이 빈틈없이 무장하고 자기 집을 지키는 한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힘센 사람이 달려들어 그를 무찌르면 그가 의지했던 

  무기는 모조리 빼앗기고 재산은 약탈당하여 남의 것이 될 것이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며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해치는 사람이다. 

  더러운 악령이 어떤 사람 안에 들어있다가 거기서 나오면 물 없는 광야에서 

  쉼터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찾지 못하면 '전에 있던 집으로 되돌아가야지.'

  하면서 돌아간다. 

  그리고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잘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흉악한 악령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 자리잡고 살게 된다. 

  그러면 그 사람의 형편은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네가 내 곁에 오던 날 ***
                     *** 내 마음은            ***
                     *** 호수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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