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글라라 :)) 날 짜 (Date): 1997년10월01일(수) 17시03분46초 ROK 제 목(Title): 10월은 묵주기도 성월<2>~!!! 이렇게 볼때 묵주의 기도는 구성면에서도 완벽하게 짜여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완벽한 기도가 보통 할일이 없는 한가한 노인들이나 하는 기도문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묵주의 기도는 한번 시작하여 끝을 맺으려면 적어도 몇십분은 소요되고 또한 같은 내용의 성모송을 계속 반복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사회의 빠른 흐름 속에서 매우 분주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시간에 대해 매우 인식하며 한가지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삶의 틀에서 사는 사람들은 인생의 의미를 별 특별한 노력없이 깨우칠 수 있다는 새각을 또한 하게 된다. 이러한 일회성이며 단편적인 삶의 형태를 통한 삶의 설정은 꾸준한 인내심을 요하는 기도나 일들을 회피하게 만든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가는 데에는 예외적인 특별한 길이 없다 .. 인생은 구원을 얻기 위한 단 한번 주어진 기회다. 그러므로 삶의 의미와 삶의 끝에 주어지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신을 얻는데에는 꾸준한 노력이 요구된다. 꾸준한 인내와 노력을 요하는 기도가 바로 묵주의 기도다. 매일 매일 또는 하루에도 몇번씩 묵주의 기도를 바칠때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는 신앙인으로 변화될것이다. 여러분 묵주기도 열심히 합시당~~~~~~~~~~~!!!!!!!!! 그대 삶의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고개를 숙여보라. 그러면 그대의 숙인 머리 위로 내려오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리라. 그럴 때 그대 더 깊이 숙여 차라리 쓰러져 보라. 그대를 포근히 껴안아 품는 하느님의 가슴 그 체온을 느끼리라. 또는 삶이 괴로울 때 가슴을 열고 홀로 조용히 울어보라.속으로 흐르는 눈물은 이제껏 흐렸던 하느님의 모습을 그 먼지를 깨끗이 닦아 씻어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