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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꿈의대화)
날 짜 (Date): 1997년05월07일(수) 
제 목(Title): 성모마리아..우리의 어머니....



라일락 향기 그윽한 5월이 오면
성모마리아, 당신을 다시 우리의 어머니로 부릅니다.
오물 냄새 진동하는 남의 집 헛간에서 외아들을 낳은 뒤
그 아들 십자가 죽음을 바라보기까지 당신의 삶은
"순명"만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도 고단한 한평생이었습니다.
우리네 가난한 어머니들이 겪어온 시련의 세월 탓인지
성모마리아, 당신을 우리 어머니로 부를 때면
이마에 주름 한 자락 스치지 않은 희고 고운 여인네보다는
자식 걱정에 시커멓게 타버린 아낙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자식 위해 흘린 눈물이 강을 이루고
자식 몰래 애태운 가슴은 재가 되어 부서지지만
어머니 깊은 사랑, 그 일만분의 일도 헤아리지 못하는
불충한 자녀들은 지금도 세상 곳곳에서 부질없는 다툼만 계속합니다.
성모마리아, 이 5월에 다시 당신을 우리 어머니, 모든 이의 어머니로 높여 기리며
미움과 교만으로 얼룩진 이 세상을 당신 발 아래 봉헌합니다.
어머니 따뜻한 손으로 아픈 영혼들을 치유시켜 주시고
어머니 너그러운 품안에 고독한 영혼들을 받아들여 주소서,
성모마리아, 상처받은 세상의 참된 위로자여.................

(장미꽃 한송이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픈 
아름다운달...성모성월 5월이 왔습니다......
성모님을 떠올리며 기도를 더더욱 많이 드립시다~!!)



   ●         살아가다가 잿빛처럼 캄캄해지는 날이 있습니다.             ★    
 ●☆●    소리치며 내뱉을수 없는 아픈 숨결들이 엉켜 자갈이되고.     ★★★★
●☆☆●   바위가 되고 시커멓게 속으로 타서 숯이되고 절망이되는       ★○★
 ●☆●  어둠이 있지만 이럴때 어두운하늘에 빛나는 달과 별을 보아요   ★★★★
   ●         달과 별은 어둠이 있기에 더욱 반짝이는 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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