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hjpark (Peace) 날 짜 (Date): 1997년09월08일(월) 11시59분22초 ROK 제 목(Title): guest goal 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님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진실로 좋은 친구라면 서로의 종교를 존중해 주어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님을 위해 책을 한권 권해드릴까합니다. 박도식 신부님의 "천주교와 개신교"라는 책인데 님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이 다루어져 있읍니다. 매우 오래된 책인데 아마도 구하시기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책의 맨 마지막 부분인 개신교로부터 개종한 사람들의 고백부분을 제외하곤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읽은 지가 상당히 되어서 구체적인 성경 구절은 기억이 나진 않지만 간단히 망씀드리자면.. 1. 사제의 사죄권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이든지 너희가 용서해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요한 20, 22-23) 라고 하시며 그 권한을 사도들에게 주셨읍니다. 사도들은 이러한 권한( 이 는 제사를 거� 하고 하느님의 백성을 가르치고 지도할 권한) 을 안수와 기도를 통해 후계자들에게 전해 주었으며 신품성사를 통해 그 권한을 받은 신부님들이 그것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2. 왜 마리아에게 기도하는가? 성모송을 보시면 전반부는 루가 1,42 와 루가 1,28 의 천사와 엘리사벳의 인사이며 후반부는 일종의 청원기도형식이죠 즉 신에게 드리는 기도가 아닌 "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입니다. 하느님께 우리를 위해 빌어달라는 청원의 형식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가톨릭보드의 앞쪽에 어느 분이 ( 마리아님 ?) 포스팅을 해 놓으셨읍니다. 도움이 되시길.. Pax te cum, et spiritu tuo *** Peace be with you and also the Holy Spirit *** 그리스도의 평화와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