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어느별에서맧) 날 짜 (Date): 1997년08월26일(화) 11시02분50초 ROK 제 목(Title): 한국교회 주교들 어떤차 타나(평화신문) 마침 제곁에 평화신문이 있군요..타이핑 시작~!! 대부분 국산 중형...외제차 없어 김추기경등 4명이 소나타2 관할지역 넓은 교구는 고급차 이용 무소유. 냉방장치 안켜는 주교도 교황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3월 메르세데스-벤츠사로 부터 신 변안전을 위해 방탄유리와 강판으로 특수제작된 최신형 S500모 델의 랜도형 승용차를 증정받았다. 이것은 1930년당시 벤츠사가 교황 비오 11시에게 8기통 리무진 승용차를 증정한 이래 시작된 관례에 따른 것.. 그렇다면 한국 천주교 15개 교구 주교들은 어떤 차를 타고 다닐 까? 서울대교구장 김수환 추기경은 김옥균, 최장무 주교와 함께 3년 전부터 현대의 소나타2를 타고 있다. 김추기경은 그래도 스텔라 를 타고 다닐때가 가장 편햇다고 털어놓고 있다. 스텔라에 얽힌 일화한토막. 몇 년전 김추기경이 군부대를 방무낳게 되자 부대 관계자는 군종신부에게 군의전상 정문에 근무하는 위병이 알아 야 하기 때문에 김추기경이 어떤 종류의 차종을 타고 오느냐고 물었다. 소속부대 군종신부가 "스텔라"라고 대답하자 부대 의전 관계자는 어떻게 추기경님이 스텔라를 타고오시느냐? 며 반문했 고 두사람은 내기를 했다. 가톨릭대 총장 강우일 주교는 95년 구입한 기아의 크레도스를 타고있고 가끔 손수 운전을 한다. 한 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이자 청주교구장인 정진석 주교는 주교 서품 25주년을 기해 지난해 교구사제단이 선물한 현대 "마르샤" 를 이용하고 있다 주교들중 가장 많은 주행거리는 1년에 4만-5만Km이상을 기록 하는 군종교구장 정명조 주교, 우리나라 방방곡곡 군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야하는 정주교야말로 가장 차를 많이 이용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난해 여름 "그랜저" 승용차로 바꾼 정주교에게는 차가 집무실이요 사제관이나 다름없다. 대전교구장 경갑룡 주교도 "그랜저"를 타고 2년사이 8만-10만 Km를 기록하고 있다. 이기록이 넓은 대전교구를 누비고 다니는 경주교의 활발한 활동을 증명해 준다. 주교 착좌 직후 대우"르망"을 손수 운전하며 교구를 누볐던 안 동교구장 박석희 주교는 이제 기사에게 브러엄의 운전대를 넘겼 다. 교통사고로 3개월간 병원 신세를 지게 되면서 교구 사제들 에게 면허증을 빼앗기는 수난(?)을 당했다. 94년 춘천교구장에 임명된 장익주교는 기아"크레도스"를 탄다. 서울대교구 세종로 본당 주임으로 있을때만 해도 프라이드를 몰 았던 장주교는 교구장 착좌 후 차가 너무 낡아 폐차시키고 교구 직원 차를 얻어타고 다녔다. 이를 보다 못해 주위에서 주교 서 품 1돌인 95년 12월 현재의 진녹색 크로도스를 선물했다고 한 다. 이밖에 대구교구장 이문회 대주교는 현대 "소나타"를 이용하고 있으며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92년부터 현대 소나타2를 몰고 있다. 제주교구장 김창렬 주교는 기아 "포텐사"를 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와 부산교구장 이갑수 주교는"그랜 저"를 타고 있다. 인천교구장 주교는 좀특수한 케이스 . 아예차가 없다.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는 대우의 91년형 "에스페로"를 7년째 타고 있다. 에어컨이 고장난것도 아닌데 휘발유를 아끼기 위해 이 무더운 여름에도 기사에게 냉방장치를 틀지 못하게 한다. 주 변에서 차를 바꾸라고 성화지만 10년이든 20년이되든 이차를 타 겠다는게 김주교의 고집. 헉헉 너무빨리 쳐서 오타가 많을지 모르오니 양해해 주세용~!! 그대 삶의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고개를 숙여보라. 그러면 그대의 숙인 머리 위로 내려오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리라. 그럴 때 그대 더 깊이 숙여 차라리 쓰러져 보라. 그대를 포근히 껴안아 품는 하느님의 가슴 그 체온을 느끼리라. 또는 삶이 괴로울 때 가슴을 열고 홀로 조용히 울어보라.속으로 흐르는 눈물은 이제껏 흐렸던 하느님의 모습을 그 먼지를 깨끗이 닦아 씻어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