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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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어느별에서맧)
날 짜 (Date): 1997년08월21일(목) 15시33분13초 ROK
제 목(Title): 봉성체를 모시는마음(시)


주님이 오신다네 주님이 오신다네
내집에 오신다네 먼걸음 마다않고
오시는 우리주님 모두들 들어보소
의사중에 의사이신 그분이
영적치료 하실려고 바쁜 걸음으로 오신다네
간밤부터 설레이는 내마음 안절부절 못하고
뜬눈으로 잠못이뤘네 
이구석 저구석 먼지없이 털고 깨끗이 모셔야지
화장을 할까 목욕부터 할까 길부터 쓸까
몸은비록 움직이지 못해도 마음만은 더럽지 않게 청소해야지. 
주님이 오신다네 주님이 오신다네 인자하신 그얼굴을 어서바삐 
모셔서 상처받은 내마음 어루만져 주소서....

 조행영(전신마비 1급장애자).....평화신문에서 퍼와요~

 
그대 삶의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고개를 숙여보라. 그러면 그대의 숙인 
머리 위로 내려오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리라. 그럴 때 그대 더 깊이 숙여 
차라리 쓰러져 보라. 그대를 포근히 껴안아 품는 하느님의 가슴 그 체온을 느끼리라.
또는 삶이 괴로울 때 가슴을 열고 홀로 조용히 울어보라.속으로 흐르는 눈물은
이제껏 흐렸던 하느님의 모습을 그 먼지를 깨끗이 닦아 씻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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