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rainman (아름다운꿈겦) 날 짜 (Date): 1997년06월25일(수) 06시44분28초 KDT 제 목(Title): Re: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저도 그말씀에 어느 정도 동감을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6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저희들의 부모님께서는 (아니면 조부모님들께서는) 라틴미사를 드리셨습니다. 아무런 뜻도 모르시면서 그냥 교회에서 가르치던 것이 라틴어로 된 미사였으니까요. 제 2차 바티칸 공의회가 끝난 1967년에 각각 그 나라의 언어로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개정된것이지요. =-) 이번에 바뀌게된 미사통상문도 좀더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기 위한 주교님들의 노력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직은 습관화가 되지 않아서 힘드시죠?) 하지만 우리의 말 "한글"로 미사를 드릴 수 있게 된것만 해도 하느님의 커다란 축복과 은혜가 아닐런지요. 감히 한자 적어 올려 봅니다. 주님안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하늘아, 땅아, 그를 찬양 하여라. 바다와, 그 속의 모든 생물들아, 그를 찬양하여라." (시편 69: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