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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ret (브레또)
날 짜 (Date): 2000년 6월 21일 수요일 오후 03시 14분 43초
제 목(Title): Re: 어제 주보..


>그런데 지구가 둥글고
>하느님이 단순히 '위'에 있다고 말하기엔 찜찜한 상황에서 예수의 승천이
>'상향병진운동'이라면 - 게스트님의 말씀으로는 그게 천주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는 거죠? - 예수는 어디로 날아갔느냐는 겁니다. 
>천주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상향병진운동'을 지지한다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그 상향병진운동이 어떤 방향으로 일어났는지에 대한 공식 입장은 있습니까?
>설마 아직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지는 않을 테니 단순히 '위'라고 할 리는
>없고... 개신교인들은 곤란한 질문에 부딪치면 곧잘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라는 식으로 빠져나가는데 천주교회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위에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는 지구 대척점에 해당하는 사람의
입장은 아래라고 주장할 수 도 잇다는 이야긴것으로 이해되는데...
기록한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면 '위'가 맞죠. 물로 지구 반구 지점에서 관측하면
'비스듬하게 옆으로'일거고 대척점 사람이 혹시라도 볼수 있었다면 '아래로' 
이겠죠 :) 
질문이 어려워서 제대로 이해한건지 궁금합니다만...

>이런저런 사정을 볼 때 예수는 죽을 때까지
>(죽은 뒤에도!) 팔레스타인을 떠난 적이 없고 승천도 결국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충 N30-32, E35 부근이니까 예수는 적위
>N30-32, 적경 2h20'쯤 되는 곳을 향해 지구에서 점점 멀어지는 병진운동을 했다고
>할 수 있는 거죠. '하느님의 오른편'이 바로 거기 어디 있는 모양이죠?
 
무소부재를 인정하시는지....
역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기 너무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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