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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rainman (아름다운꿈겦)
날 짜 (Date): 1997년06월23일(월) 23시09분51초 KDT
제 목(Title): ## 연중 제 12주일 복  음 ##





  마르코가 전한 복음입니다.   (4, 35-41)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둔 채 예수께서 타고 계신 배를 저어가자 다른 배들도 

  함께 따라갔다.  그런데 마침 거센 바람이 일더니 물결이 배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뱃고물을 베개삼아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며 "선생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돌보시지 않습니까?" 하고 부르짖었다.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를 향하여 "고요하고 잠잠해져라!" 하고 

  호령하시자 바람은 그치고 바다는 아주 잔잔해졌다. 

  그렇게 하시고 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왜 그렇게 겁이 많으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책망하셨다.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도대체 이분이 누구인데 바람과 바다까지 복종할까?" 
하며 수군거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늘아, 땅아, 그를 찬양 하여라.
            바다와, 그 속의 모든 생물들아, 그를 찬양하여라."

                                  (시편 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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