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unitas (땡수사) 날 짜 (Date): 1999년 9월 16일 목요일 오전 08시 16분 22초 제 목(Title): 수도원 일기 (1) 담쟁이 넝쿨 2주전인가. 담쟁이 넝쿨이 얼굴을 내밀듯 내 창가까지 올라왔다.(참고로 내 방은 2층) 귀엽게 보였다. 수줍어하는것 같기도 했고. 그런데 생각지도 못 했는데 어느새 창문 반을 지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도 무엇인가가 이뤄지고 있다는것. 기쁜일 아닌가? 주님안에서, 조인영 알베르토 SJ. ------------------------------------------------------------- 조인영 알베르토 SJ Cho In-Young Albert, S.J. Email : sr08019@ccs.sogang.ac.kr URL : www.sogang.ac.kr/~gesukr/members/choinyoung.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