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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Angela (Elvira)
날 짜 (Date): 1999년 8월 24일 화요일 오전 09시 29분 46초
제 목(Title): Bread for the Journey, August 23



  인생의 질

  젊어서 죽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일흔 살, 여든 살, 또는

  아흔 살 먹은 친구가 죽었을 때, 우리는 대단히 슬퍼하며 아쉬워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오래 산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십대의 아이, 젊은 청년, 또는 인생의 절정에 있는 사람이 

  죽었을 때, "왜? 왜 그렇게 빨리? 그렇게 젊은데 왜? 공평하지 않아"

  하면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항의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의 살아온 기간보다는 그 질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젊어서 돌아가셨읍니다. 성 프란시스코도 젊어서 죽었읍니다.

  리지유의 테레사 수녀도 젊어서 죽었습니다. 마틴 로터 킹도 

  젊어서 죽었읍니다.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살 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살 지 모른다는 그 사실 그 자체 때문에,

  우리들은 우리 인생의 매일 매일을, 매주일 매주일을, 그리고 한 해 한해를

  우리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충실하게 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Father Henry Nouwen, Bread for the Journey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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