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kwonyh (모든것) 날 짜 (Date): 1999년 6월 3일 목요일 오후 02시 18분 29초 제 목(Title): 신앙생활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신앙과 생활이 분리되는 경우가 있다. 그것 때문에 고민하거나 인간의 나약함을 느끼기도 하고 신앙을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선인들의 언행일치는 참으로 살아가면서 실천하기 힘든 것인가 보다. 요사이 검찰의 수사를 보고 있노라면 그런 생각은 더욱 많이 든다. 이번 사건과 연관된 사람들은 대부분 그리스도교인고 (개신교든 가톨릭이든) 특히 결단을 요하는 사람은 가톨릭 신자로써 법에만 걸리지 않으면 상관없다는 발상은 정말로 그가 신앙인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물론 그에게 완벽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하긴 그리스도교 국가에서도 이보다 더 한 일들도 일어나고 있으니 그를 지탄할 수도 없을지 모른다. 한국인구보다 종교인구가 더 많은 이상한 나라에서 종교를 가지고 산다는 것은 장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간디의 말이 다시금 생각난다 예수는 좋지만 그리스도교인은 싫다라는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