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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reolee (백수의왕)
날 짜 (Date): 1999년 2월 24일 수요일 오후 12시 48분 55초
제 목(Title): 자위행위.. 그리고 피임.



자위행위와 피임은 인간들에게 그 누구도 피할수없는 아주 골치아픈 
문제입니다. 이게 왜 골치가 아픈가하면.. 자위행위는 그나마 
음란한 마음을 가졌다하여 죄가된다고 해서 그나마 간접적이라고 
할수있는데, 피임의 경우는 천주교에서 인정하는 피임법은 
주기를 이용한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주기를 이용한 법에도, 
날짜를 계산해서 하는법도 있고, 자궁분비물로 파악해서 하는 
법도있고.. 기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피임약이나 피임수술을 한사람들은 모두 
교회의 가르침을 어긴것이 되고, 심지어는 콘돔을 쓴 사람조차 
교회의 가르침을 어긴것이 되는것입니다.
최근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교황의 교시에 질병의 확산방지목적으로 
콘돔의 사용은 가능하다 라고 했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것 같기도 
한데.. 혼외정사를 인정하지않는 천주교에서 그런 얘기가 진짜 
나왔을까 좀 의문이 갑니다.

또한, 또다른 교황의 교시에서는 자신의 아내를 보고 음란한 
마음을 가져도 그것은 십계명을 어긴것이다 라고 하는것도 있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아내를 강간하면 사회법으로도 저촉이 되니 
아내의 의지에 반해서 음란한 생각을 가지면 십계명에도 저촉이 
되겠지요. 그러나 사실 의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음란한 생각과 
인간의 이성애라고 하는것의 구별이 애매모호한데 어느것은 
사랑이요 어느것은 음란한 생각이라고 해야할지 그것도 
걱정입니다. 

이러니.. 고해성사가서 고해할 죄가 없다고 고민할일은 없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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