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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kwonyh (모든것)
날 짜 (Date): 1999년 2월  1일 월요일 오전 01시 04분 15초
제 목(Title): 형제애


형제가 서로 느끼는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돼지고기를 먹어야 되는가 먹지 말아야 되는가????
그런 논쟁보다는
형제가 내가 돼지 고기를 먹는 것을 보고 신앙을 잃어 버린다면
나는 과감히 돼지 고기를 먹지 않겠다.....

여러 형제들과 같이 살면서.....
정말로 같은 정신 안에서 같은 것을 꿈꾸면
사는 구나 하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많다..

그것이 없다면
같이 살아야 할 이유도 찾지 못하겠지만서 말이다.

오늘은 4년동안의 학교 생활을 마치는 한 형제로 부터
기쁜 카드와 함께 선물 받았다..
4년동안 틈틈히 쓴글을 정리하여 조그만 책으로 만들어
형제들에게 선물한 것이다.

그 글들을 읽으면서
토론과 논쟁도 중요하지만..
표양이 따라 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중의 하나가 생각난다...
내 식으로 바꾸어 표현하면....
나로 말미암아 하느님 당신은 영광을 받으소서....
그 형제의 모습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양과 영광을 받을 것이다...
형제들에게 기쁨을 주고..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므로....
그 원천인 하느님에게 감사드리고... 영광을 드렸을 것이다...
나도 이와 같은 삶을 살고 싶다...

모든이게 모든것이 되는 삶....
돼지 고기에 아파하는 형제들이 있다면...
그 고기를 불사르고...
또한 그 돼지 고기를 불사르는 모습을 보면서 
아파하는 형제가 있다면..
그것을 바베큐에서 같이 먹을 수 있는
그런 자가 되고 있다..
성바오로 사도와 같이...

성바오로 사도님 저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형제의 여러글중에 하나를 옮겨본다...

-----옮기기 시작 ---


 닮은꼴

주님
오늘 하루도
내 영혼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 걸으시는 발길에 이 몸 뉘어
당신의 발을 닦아 드리리라

십자가 짊어진 당신의 길에

내피를 뿌려 
나의 사랑을 당신께 드리리라

주님
오늘도
내 안에 살으시어
이 비천한 이가 당신이게 하소서
------ 옮기기 끝 -----

이 비천한 이가 정말로 당신 닮게 하소서...
주님 나를 받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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