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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afraxas (세렌디피티)
날 짜 (Date): 1999년 1월 20일 수요일 오후 07시 40분 59초
제 목(Title): Re: afraxas 엉아께..

1.전 교리를 물어본 것 뿐이죠..
마리아상에 절하는게 제 눈에는 우상숭배와 비슷하게 보여서
성모상은 어떤 의미로 이해해야 하는가 궁금해 했던 것 뿐입니다.
다행히 이제 그 의미를 알았습니다.
님의 말은 제가 짠하고 나타난게 코메디같다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님은 "내가 언제 그런 말 했어"이렇게 말했지요..

2.전 원래부터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를 인정해 오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싸움을 걸어 오신건 님이라는 걸 벌써 잊으셨나요?

3.성모상에 대한 우상숭배는 제가 심판한게 아니고 교회의 교리가
그런 겁니다..그러나 교회는 성경과 여러 신학적 근거를 토대로 
그런 주장을 하므로 하느님이 성모상에 대한 우상숭배를 심판하신 
거라고 볼 수 있죠..
 또한 맨날 돼지고기 나오는 성경 부분만 보지 말고 좀 다양한 부분을
읽으십시오.
 하느님은 모든 우상숭배를 죄악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구약 아주 먼 옛날에..창세기나 출애굽,레위기를 그냥 한 번
펴 보십쇼..우상숭배하지 말라는 하느님 말씀이 그냥 보여집니다.
  (일어로 "미라레마스") 
 하느님께서 당신이 하신 일을 후회하신다구요^^
 "뉴스위크"지 보셨군요^^
 예..하느님은 분명 후회하셨죠..
 그러나 그건 야훼가 완벽하시지 않아서가 아니고..
 하느님은 너무나 완벽하신데 단지 거기에다가 인간을
 너무 사랑하시어 하느님의 영역인 "자유의지"까지 인간에게 선물하
 셨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배신할 인간인데 그렇게 사랑하신게 하느님의 실수라면 
 실수니까 완벽하지 않으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하느님은 사랑의 
 하느님이기도 하다는 걸 다시 상기해 보십쇼.)
  인간의 자유의지는 하느님조차도 컨트롤하시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인간은 그 소중한 자유의지를 급기야는 하느님을 숭배하는 것이 
 아닌 다른 우상들을 섬기는 데 쓰기에 이르렀죠..
  여기서 하느님은 노여워하십니다..
  전 옛날에는 노여워하시는 하느님이 질투하시는 분이다..(실제 구약
   성경에도 나옵니다..신명기 6:15 등등)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하신 질투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질투와는 근본적
  으로 달랐습니다..
   하느님은 인간이 당신의 품안에 있을 때 행복하고 인간의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걸 아셨던 겁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으니 인간은 그 품안을 자꾸 
  나가려고 하죠..그 품 밖은 천길 낭떠러지 인데도 말입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데 가만있을 부모가
  어디있겠습니까? 하느님은 바로바로 잡아주시죠..
   그게 하느님의 질투로 표현되더군요..

   돼지가 부정하다는 건 제 말이 아닙니다..
   "그건 너의 말이다"->예수님 말씀을 좀 도용했습니다..^^

   사도행전에 그 뜻이 돼지를 먹어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는 근거를
  대 보십시오..왜 자꾸 대답을 회피하십니까?

   성경에 나와있는 남녀에 대한 율법은 지켜야하는 율법이죠..
   그러나 여자는 남자를 따르되 남자는 그 여자를 아끼고 사랑하라
   는 말씀도 또한 성경에 있습니다..
  
   또 실수하시는 군요..
   전 성모상에 절하면서 성모님께 제 기도를 들어 달라고 비는게 우상
  숭배라고 했지..성모님께 성모송을 바치는 게 우상 숭배라고 
  안 했습니다..그리고 또 뭘 모르시는데 신자들이 성모상에 경건한 게 
  아니고 그 성모상을 보면서 생각나는 성모님께 경건한 겁니다..

   제가 성당에 가는 이유는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는데요..
   제 경험에 땡목사가 훨씬 많다(실제론 안 그렇겠지만 저의 편견입니다)
   또한 집이 천주교 집안이다..
   그리고 제가 말씀 안드렸던가요? 개신교 교회에도 가끔 간다고..
   전 천주교,개신교 신자가 아닌 기독교 신자입니다..
   두 종파의 입장을 다 이해하려고 하고 있고 다시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어리석은 논쟁이라..
   예..전 처음엔 님이 기독교 신자이고 종교적인 논쟁을 할 줄 알았
   었는데..기독교 신자도 아니라니 이 성경 말씀이 적용되는 게 
   아니겠군요..
    님 스스로 사탄이라고 하셨으니 이제 님과 하는 논쟁은 
   사탄을 물리치기 위한 논쟁이 되겠군요..
    님은 이단도 아닙니다..사탄이죠..(스스로 그러셨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거니와..


      "사탄아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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