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afraxas (세렌디피티) 날 짜 (Date): 1999년 1월 15일 금요일 오후 12시 12분 24초 제 목(Title): Re: afraxas 아저씨께..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구절도 신약이었나요? >신약에는 '여자가 머리에 수건을 안쓰려면 차라리 밀어 버려라!'는 구절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요즘 워낙 널럴하니(개강 까진 방학이니까요.) 모든 글에 리를 드리죠..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구절은 구약에도 나오고 신약에도 나와요.. 구약 초기에 인간과 신 사이가 인간의 죄로 인해 멀어졌으니까 많은 인간들이 하느님을 모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하느님 입장에서는 당신을 숭배하라고 창조한 인간들이 당신을 섬기지 않고 다 쓸데 없는 짓거리 들을 하고 있으니 답답하시기도 하셨겠죠..그래서 그런 율법이 생겼나 봅니다.. 그리고 이건 신약 와서도 예수님에 의해 추가되거나 완성된 율법이 아닌 것 같은데요..그냥 그대로 지켜야 하는 율법입니다. 우상 섬기지 말라는 율법은 구약에는 엄청시리 많이 나오고 또 예수님이 광야에 나가셔서 사탄에게 시험 받으실 때도 나온것 같은데요..또한 10계명의 첫번째 계명이기도 하죠... 두번 째 질문은요.. 고린토 전서에 그런 말이 있죠.. 고린도전서 11장 [공동번역] 3.모든 사람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아내의 머리는 남편이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4.남자가 기도를 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할 때에 머리에 무엇을 쓰면 그것은 자기 머리,곧 그리스도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5.그러나 여자가 기도를 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할 때에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으면 그것은 자기 머리, 곧 자기 남편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머리를 민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6.만일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된다면 머리를 깍아 버려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머리를 깎거나 미는 것은 여자에게는부끄러운 일이니 무엇으로든지 머리를 가리우십시오. 7.남자는 하나님의 모습과 영광을 지니고 있으니 머리를 가리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영광을 지니고 있을 뿐입니다. 8.여자에게서 남자가 창조된 것이 아니라 남자에게서 여자가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9.또한 남자가 여자를 위해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를 위해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10.천사들이 보고 있으니 여자는 자기가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는 표시로 머리를 가리워야 합니다. 정말 남자는 대단한 것 같군요..^^ 그치만 이걸로 기독교가 남녀 불평등 종교라고 매도하진 맙시다.. 창세기에 여자를 창조할 때 남자와 동등하게 창조되었는데.. 여자가 벌을 받아서 그렇게 된 거니까.. 대신 남자도 벌을 받아서 열심히 일해야 되잖아요..ㅠ.ㅠ 또한 이런 말들이 있으니까 가톨릭 교회에선 미사보라는 걸 쓰죠.. 근데 성경만을 믿는 개신교 신자들은 성경에 이렇게 명백히 나와 있는데 왜 미사보 안쓰는 거죠? 궁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