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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afraxas (세렌디피티)
날 짜 (Date): 1999년 1월 14일 목요일 오후 10시 12분 40초
제 목(Title): Re: afraxas 아저씨께..


> 덧붙이자면요..
> 구약은 왠만해서 걸고 넘어지지 마셔용..
> 예수님이 오셔서 많이 바뀌어 지고 더 이상 안지켜도
> 되는게 많답니당..
> 예수님은 우리를 율법에서 해방시켜 주려고 오셨대용...!!!
 
>삼위일체를 부정하시나요? 아브라함의 하느님, 다윗의 하느님을 부정하시나요?
 
->제가 언제 그런 말을 했나여? 하지도 않은 말을 끌어 들여 남을 매도하지 마십시오!
 
제가 죄는 많이 짓지만 그런 죄는 안 짓습니다.

전 구약에 돼지고기 먹지 말라는 말이 있다길래 그건 아니다 신약에서는 

도리어 부정한 고기라며 먹지 않는다고 베드로가 꾸중을 듣는 장면이 있다..

이걸 말하면서 그런 말이 구약에 있다면 신약에는 말 그래도 새로운 계약이

있다...구약만 보지 말고 새로운 신약을 봐라..

왜 개신교 신자들이 잘 하는 말로 "옛 것은 뒤쳐지고 새것이 앞설 것이다"

이런 말과 같이 신약이 훨씬 중요하다..등등... 이런 걸 말하고 싶었던 건데요..
 
글을 다시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기는 하네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구약 만으로 이건 확실한 진실이다 라고 확신해서 이 사실만으로

논쟁하려 들지말고 혹시 그게 신약에서 어떻게 추가되고 완성되었나...

그걸 확인 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절대로 전 구약 전체를 싸잡아 거짓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신약에서 아무말 없는 것은 진실이지요..

(전 구약에는 많은 상징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데 정말 의문시되는게 그런 말이 정말 구약에 나와 있습니까?

그 율법이 10계명처럼 하느님이 인간에게 직접 내려준 율법인가요?

아니면 그냥 인간이 만든 규칙인가요?

그게 진정 신이 직접 인간에게 내린 율법이라면 그걸 지켜야 하겠지요..

예수님도 율법을 없애러 오신게 아니고 율법을 완성하려 오셨다니까요..

근데 창세기에도 고기 먹으라고 하셨는데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니 정말 돼지를 

무시하는 겁니까?!!!^^
  
또한 지금 생각해 보니 율법 중에 안 지켜도 되는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과 같은 성경 말씀이 있으니까요..

17"내가 율법이나 예언서의 말씀을 없애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18분명히 말해 두는데, 천지가 없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율법은 
일 점 일 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19그러므로 가장 작은 계명 중에 하나라도 스스로 어기거나, 
어기도록 남을 가르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람 대접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남에게도 지키도록 가르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 대접을 받을 것이다.  

제 성급한 결론은 그 돼지고기 먹지말라는 말은 율법도 아니고 구약시대 인간들이 뭔가

잘못알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그러니까 사도행전에 또 그런 일이 있죠..)
    


   


그리고 울버린 님!!!!!!

남을 죄많다 죄없다 하는 것도 아마 죄가 될겁니다..
 
다음과 같은 신약 복음서를 보세요... 
   
예수님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7장 [공동번역]
1"남을 판단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 받지 않을 것이다.
2남을 판단하는 대로 너희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남을
저울질 하는 대로 너희도 저울질을 당할 것이다.
 
조심하세요..
 
모르는 사이에 죄를 짓는 경우도 있나 봅니다..

그리고 저를 아저씨라고 부르실 정도의 연세십니까? 전 76년생인데요..^^

절 아저씨라고 하실 정도의 나이시라면 초등학생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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