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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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subways (서브웨이)
날 짜 (Date): 1998년 12월 14일 월요일 오후 07시 14분 03초
제 목(Title): 좀더 마음으로 다가갈수 있기를.




주일이면 형식적으로라도 미사를 드려야 된다는 강박관념
짜증이 난다 스스로에 대해
10년의 세월을 냉담하고 다시 성당을 찾은지 3년째.
그 3년동안마저도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나 자신.

처음 몇개월만 열심히 다니고 다시 생활에 파묻혀 버렸다. 

듬성듬성. 요새는 성앙에서 성체를 모실때 마음속을 남비 끓듯 끓는다.
이게무엇인가. 이게 신앙인가. 철저한 이기주의자 같으니라고..


요즘 힘들다. 힘들어서 다시 성당을 찾는다.
신앙생활에서조차 이기적이되는 나라는 인간이 싫다.

작은 모임이라도 참여해 볼까. 하느님이라는 존재와 좀더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어떤 모임엘 참여해 볼까. 요즘은 사람만나는게 너무
두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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