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sca (----용----) 날 짜 (Date): 1998년 9월 11일 금요일 오후 06시 45분 50초 제 목(Title): 전 예수 되겠다고 한 적 없는데요... '싸가지 없는 교황청'이란 글을 쓰면서, 솔직히 전 카톨릭 분들의 반응을 걱정했었는데... 그래서 글 중에서도 몇 번의 사과를 넣었고... 그런데 엉뚱하게 RNB님과 staire님의 논쟁이 붙어 버렸군요... 접자고 한 논쟁에 다시 불씨를 지피지나 않을까 염려되지만.... 그래도 일이 이쯤 된 이상에는, 원인 제공자인 저의 '변명'(?)이 있어야 하리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무슨 예수겠습니까? 저는 그냥 생각이 나는대로 쓴 것뿐이고, 느낀 대로 쓴 것뿐입니다. 그러니 그냥 그렇게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정작 제가 하고 싶었던 말보다는, 저의 표현 방식만 가지고 이 말 저 말 오가는 걸 보니.. (솔직히 말 안 들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거기에만 집중되는 것을 보니..) 그렇게 좋은 마음이 들지는 않네요.... --------------------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세상을 꿈꾸며] 우리도 살아가고 하나님도 살아가고. S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