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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1998년 9월  9일 수요일 오후 12시 38분 11초
제 목(Title): [R] Re: 싸가지없는 sca



> 싸가지 없는 것 자체가 싸가지 없음을 정당화 시키지 못하죠.
> 예수님이 과격하셨던 것은 선한 목적이 있을 때만 그러셨습니다.
> 과격한 것과 진리 앞에 용기있는 것을 구별 못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 가장 꼴불견은, 별 일도 아닌데, 자신이 용감한 투사라도 되는 양,
> 이시대를 이끌 엘리트라도 되는양, 거친말로 언어 공해나 만드는
> 부류들이죠.

저도 과격한 분위기는 질색이라 요즘 기독교 보드의 글을 읽는 것이

피곤합니다만... 무엇이 '선한' 목적인지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요?

기독교 보드에서 거친 글을 쓰고 있는 분들 역시 스스로 선하다고 믿는

무엇인가를 위해 그렇게 하고 있을 것입니다. 위에 인용한 당신의 글은

예수 당시의 '경건한' 이들이 인자한 얼굴로 예수의 어깨라도 두들기며

해주었을 법한 충고의 말씀으로 손색이 없을 듯... 그들을 험구하기

이전에 왜 그들이 그렇게도 과격해졌을까 생각해 보십시오.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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