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doni (+ 도 니 +) 날 짜 (Date): 1998년 7월 11일 토요일 오전 08시 39분 11초 제 목(Title): reform 님. 예의를 갖추시길 바랍니다. 교리에 대한 지긋지긋한 이야기는 하고싶지 않습니다. 이미 여기서, 그리고 기독보드에서 수차례에 걸쳐서 그것도 아주 주기적으로 벌어졌던 토론 (또는 개싸움) 이기 때문입니다. 의문있으시면 곰곰히 차례차례 보드의 글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개신교인이신 것 같은데, 이곳은 카톨릭보드이고 카톨릭 형제분들께서 애용하시는 곳입니다. 이곳에 대놓고 성모 마리아에 대한 교리차이를 강조하실 필요가 과연 있습니까? 그런 행위로 인해서 당신이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된다고 생각하십 니까? 그런 행위가 하나님앞에서 정당하고 의로운 행위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런 행위로 인해서 당신이 순교자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엇보다도 첫째! 예의를 갖추시오. 당신이 믿고 따르는 예수님에 대해서, 다른 이들이 예수, 예수 이러면서 마치 뒷집 강아지이름 부르듯이 부른다면 당신의 기분은 어떻습니까? 카톨릭 신자분들께서 성모 마리아라고 존경한다면, 적어도 당신 역시 성모 마리아 라고 예의부터 갖추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리아 믿는 카톨릭은 이단이다. 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이곳말고 기독보드에 가서 주장하십시오. 그곳에서도 충분한 토론이 일어날 수 있을테니까요 당신이 믿는 교리가 옳다고 믿는다면, 그것을 당신의 신앙받침으로 삼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 됩니다. 그것을 가지고 이곳에 와서 카톨릭형제분들께 너네는 틀렸어. 다 틀렸어라고 주장하신다 해도 누가 당신의 말을 따르겠으며 또한 무슨 좋은 결과를 빚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안에서 다같은 형제 자매아닙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나도 개신교인이고, 개신교의 교리를 믿는 사람입니다. 성모 마리아에 대해서 카톨릭이 믿고있는 사실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란 소리입니다. 그렇지만, 감히 함부로 성모 마리아를 욕하거나 카톨릭을 무조건 비난하려 드는 개신교인들을 보면 화가 나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누군가 성모 마리아를 음녀라고 욕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게 예수믿는 사람의 자세입니까? 다같이 믿음생활 열심히 잘 합시다. 괜시리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말입니다. p.s. 혹시 제 글에 댓글을 달고싶으시다면 기독보드로 오시길 바랍니다. 평화로운 이곳을 어지럽히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도 밑도 끝도 없는 교리논쟁 같은 거 가지고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