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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sjyoun (예리큰아빠)
날 짜 (Date): 1998년 4월 17일 금요일 오전 05시 01분 23초
제 목(Title): Re^8]staire님께


staire님이 쓰시길,
>비기독교인이 스스로의
>신앙관을 공개적으로 피력하는 것도 불만스럽고,

저는 당신이 스스로의 신앙관을 공개적으로 피력한것을 비난한 것이
아닙니다. 공개적인 신앙관 피력은 당신의 멸절운동이 비기독교인 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에 모순임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습니다.

>공공연하게 선전하고 다니는 것은, 그것은 공공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고,
>그중에는 기독교인도 불교인도 가리지 않고 하는 무차별적인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은 당신의 투쟁이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데도
>모순이고,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한테 그러는 것보다
>더 문제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공개적인 신앙관 피력이 당신은 멸절운동의 일환이 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멸절운동의 일환으로 보이는 건 사실이거든요.
그렇게 공개적으로 할 바에야, 비기독교인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말을 하지 말던지. 저는 그것이 마치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들리거든요. 모든이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멸절운동을 펼치면서도,
비기독교인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해서 기독교인들의 화살을 피해보려는...

>어린 아이들에게 비기독교적인
>사고방식에 접할 기회를 주는 것도 잔인하다느니 문제라느니,

일단 교회의 주일학교에 나왔다는 것은 그들이
예수에게 다가가기를 희망한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정체를 숨기고 그들에게 멸절운동을 펴고 있으니
어린이들이 당신의 멸절운동에 희생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은 기본적으로 기독교 멸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당신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하는 말들은 아이들을 기독교에서
멀어지게 할 것입니다.

예수에게 다가가기를 원하는 아이들에게(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예수에게 가는 길을 막고 서서 멀어지는 쪽으로
아이들을 안내하고 있으니,
그것이 기독교의 가르침인 줄 알고(주일학교 선생이 가르쳐 준거라며)
믿는 아이들은 당신 멸절론에 희생당하는 아이들입니다.

당신의 정체를 어디까지 숨겼는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수녀님에게는 이야기 했는지, 주일학교의 담임목사나 신부에게는
이야기를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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