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데로되라맧) 날 짜 (Date): 1998년03월30일(월) 09시31분24초 ROK 제 목(Title): Re: 또 다시. beegee아저씨께.. 이런 말도 있지요. "길에서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기독교에도 이런 자성적인 철학이 있나요? 각설하고, 불교도 역사적으로 집권세력과 결탁한 전력이 있는만큼 비판받을만한 교리가 산재해 있을겁니다. 비교적 탈속적인 불교가 그러한데, 권력지향적인 기독교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제가 느끼는 역사적 궁금증은 유독 온건하고 보편적 사랑을 교리로 내세우는 종교들이 대부분 세계종교로 발돋음 할 수 있었던 이유와 그 교리에도 불구하고 그들 종교의 역사는 피로 점철되었다는 점입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