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맧) 날 짜 (Date): 1998년03월18일(수) 09시44분21초 ROK 제 목(Title): SSman님...하느님은 우리 아버지... 시다....는 글은 그럼 철회하시나요 ? 아니면 그것과 불교를 비롯한 다른 종교도 궁극적으로 하나다. 라고 말하고 싶으신 겁니까 ? 그 하느님 아버지란 글은 다분히 기독교 적인데요. 아니면 하느님은 아버지라고 알려 주러 온 그 청년은 예수가 아니라 석가도 될 수 있고, 마호멧도 될 수 있다는 말씀이신지... 이거 괜히 SSman님을 괴롭혀 드리는 것 같아 솔직히 마음이 아프지만... 그럼에도... 소위 반종교(혹은 반기독교)인들에게... "나도 옛날에는 너희들처럼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더 큰 무언가를 깨달았다." 라고 계속 말씀하시는 것이 솔직히 기분이 나쁘군요. 왜냐하면... 나는 왜 그 무언가를 깨닫지 못할까 ? 라는 자괴감이 들기 때문이지요... (내가 머리가 나쁜가 ? 가슴이 차가운가 ? ...........-_-;;) 그래서 그 반종교인들에게 님의 깨달음을 알려 달라는 것이고... 님이 옛날에 그러셨다면 충분히 알겠지만, 그 반종교인들이란 속물(? -_-;;)들은 "그걸 어떻게 말로 설명해... 그냥 느끼는 거야..." 뭐 이런 식의 답변을 제일 싫어한다는 것도 아시지요 ? 그래서 좀 쉽게 야그해주시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쉽게라는 것이 두리 뭉실하게라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 아시리라 생각되고...) 정리하자면... 첫째, 님이 전에 올리신 글(하느님 아버지)에 대한 부가적인 해석 즉 아버지는 한분 이신가 ? 청년은 누구인가 ? 불교나 이슬람교를 통해서도 그 아버지에게로 갈 수 있는 것인가 ? 라는 것이고... 둘째, 바울의 회심과 같은 '님의 회심'의 배경(기독교 용어로는 간증이라고 하지요 아마 ?)이 궁금합니다. 뱀 꼬리를 달자면... 하느님 아버지 이야기를 하실 때의 님에 대한 느낌이랑, SSman님...종교란...에 대한 답글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무척이나 달라 보입니다. 그 사이에 님이 바뀌신 것인지... 아님 제가 님의 깊은 뜻을 못 알아 먹은 것인지... (후자일 가능성이 많지만... -_-;;) 암튼... 저의 궁금증을 풀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수............시만두처럼 믿지 맙시다 !! .문디자슥..........................................안 짤렸구나.........^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