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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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맧)
날 짜 (Date): 1998년03월17일(화) 12시34분16초 ROK
제 목(Title): Re: 아...그리고...





 열심히 글을 쓰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다른 분들의 속도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논쟁의 속도나 주제의 변화가 심하네요.

 Lion님의 글을 읽다가 재미있어서 저도 사소한 것 한가지 지적하려고

합니다.

>  건 아니지만) 솔직히 '난 기독교가 싫어'라고 내놓고 떠벌이는 사람들이 개신
>  교 보드에서만 떠들어대고 이 보드엔 얼씬도 (비진가 하는 분이 나타날 때를
>  제외하고는) 하지 않는 걸 보면 좀 웃기긴 합니다. 

 이렇게 쓰셨는데, 왜 그런지 모르시는 건 아니겠죠? 원래 '난 기독교가 싫어'에

는 두가지 부류가 있죠. 대단한 분류는 아니고, 그냥 '좀 아는 사람','잘 모르는

사람'.

 보통 '난 기독교가 싫어'하고 떠벌이고 욕하고 다니는 사람 중에는 '잘 모르는

부류'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개신교에서 허구헌날 '기독교=개신교'의

등식을 외쳐댔으니, '잘 모르는 부류'가 보기에는 '난 기독교가 싫어'랑

'난 개신교가 싫어'의 차이점을 모르고 그렇게 떠들게 된 것이겠죠?

 다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니까 너무 심려치 마시길

바랍니다........:)

 그 뒤에 스테어님에 대한 말씀은 Lion님 지적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스테어님은

분명히 '일종의 오해'가 가능하도록 글을 쓰셨습니다. 글 쓴 이가 읽는 사람의

독해를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그 후에 쓰신 '위협...'의 글 내용이 선행했

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난데없이 화두를 던져놓고 풀어가는 방식은 교묘히 사용되었을 때나 멋진 법

입니다.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metheus@iname.com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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