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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ksangeun (Mar.Froust�)
날 짜 (Date): 1997년06월15일(일) 23시59분17초 KDT
제 목(Title): 간만에 일요일이 돌아왔기에..


이곳 글을 읽을 때 마다, 여기에 꾸준히 글을 쓰시는 몇몇분의
정성이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먼 훗날(?) 가톨릭 보드 모임같은 것이 생길정도로 발전하게 되면
아마도 이분들의 공적을 감사하며 기리는 묵념(?)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오늘 스위치를 'H'에다 돌려놔도 뜨거운 바람만 푹푹 내뿜는
에어콘과 함께, 연구실에서 5시까지 빈둥거리면서 어디서 혹시나
꽁짜로 Excceed X terminal을 구할 수 있을까...(같은 방 선배님께서
솔라리스와 펜티엄 사이를 왔다갔다 하기  번거로우시다기에....
솔라리스와 선배님 펜티엄200과의 거리는 무려 50센치!!)
궁리하다가 저녁때 7시 미사를 드리러 반포 성당에 갔습니다.

반포 성당은 약 2달 쯤 전에 7시 미사를 갔던 것이 마지막이었던것
같군요. (우리 마르코 그룹 공부 안한지가 벌써 2달이나 되었나?)
어쨌든 요즘은 어느 성당엘 가나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미사 드리러 가면 조용히 혼자 앉아있다가, 어쩌다 우연히
아는 사람 한두명 마주치면 인사하고 안부 묻곤 하고
바로 집에 오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이제는 한 성당에 정착해서 매 주 보는 사람(?)도 만들고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 Hankuk Aviation University 
                                            sekim@WriteMe.com
                                 http://www.kol.net/~ksangeun
                                              Sang-eun 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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