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Diablo (블로)
날 짜 (Date): 1998년03월04일(수) 04시05분32초 ROK
제 목(Title): Re: 믿음은 유혹?



SSman님께서 쓰시길...

글 쓴 이(By): SSman (inigo)
날 짜 (Date): 1998년03월03일(화) 08시43분35초 ROK
제 목(Title): 믿음은 유혹?

믿음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입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유혹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믿음은 신비이며, 그 분과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입니다.

****

요즘 귀찮은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위에서 믿음이란 "기독교적인 믿음"을 말씀하시는 거겠지요?
예수를 주로 인정하고 기독교에 따르는 믿음일텐데요.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믿음은 진실이다" 라고 한다면
비교인의 입장에서 "기독교인이 말하는 믿음은 교회(혹은 성당) 나오고
예수 믿으라는 꼬심이다." 라고 보일수 있음을 아시겠지요?
제가 개신교보드에서도 궁금증을 토로했듯이... 또 워낙에 이유는 없고
무조건 그렇다는 식의 말들이 많은 관계로.... 믿음이란 말처럼 멋진
말도 없지만 유독 기독교에서 말하는 믿음은 강요같고 대책없고
협박처럼 들린단 말입니다.
그러므로 비교인에게 믿음은 유혹입니까 아닙니까?
또 믿음이 대화할수 있는 창구라지만 한번도 하나님은 재대로 대답해주지
않으셨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기도를 한후 느낀 영감을 하나님의 응답이라
믿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경구절에 그런 말이 있으면
더욱 자의적인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확신하게 되지요.
이점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즉... 위에 쓰신 SSman님의 말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하나님과 기독교를
인정하지 않음으로 인해) 비교인들에게 어떻게 저 글이 타당한 것임을
설명할수가 있을까요? 라는 것이 제 질문의 요지 입니다.

음... 비교인에게 설명한다는게 어렵죠? 그래두... 부탁합니다.
참고로 저는 진리라는 것은 있을수 있다는 것에는 찬성하되 (진리는 있다가 
아닌 있을수 있다 입니다) 그것이 하나라는 것과 기독교의 길이 
바른 길이라는 입장에는 반대하는 편입니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